롯데마트, 900원대 돼지갈비·반값 족발 행사

롯데마트, 900원대 돼지갈비·반값 족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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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5주년 기념 행사 이어가

국내산 한돈 갈비찜용 900원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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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마트는 창립 25주년인 4월을 맞아 ‘국내산 한돈 갈비 찜용(100g·냉장)’과 ‘국내산 통족발(1.2kg 내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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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서울역점 전경. (사진=롯데쇼핑)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산 한돈 갈비 찜용(100g·냉장)’는 3월과 비교해 약 30% 가량 저렴한 990원에, ‘국내산 통족발(1.2kg)’은 기존 판매가 3만 9800원에서 50% 할인해 1만98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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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파트너사와 상생하고 동시에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한 달 동일 가격 품목으로 돼지갈비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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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는 명절 기간을 제외하고 수요가 적은 부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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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3월과 4월은 삼겹살데이, 나들이 인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구이류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갈비의 수요가 더욱 줄어드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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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3월과 4월에 도축되는 돼지의 갈비 부위는 대부분 냉동상태로 저장되었다가 그해 추석 또는 다음해 설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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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축산팀 상품기획자(MD)는 산지 출장 중 이같은 어려움이 매 해 있음을 파악하고 롯데마트와 슈퍼의 물량을 통합해 60톤의 돼지갈비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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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년에 운영한 4월 돼지 갈비 물량의 약 20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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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파트너사는 보관 비용 절감과 더불어 대량의 물량을 판매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하고 소비자는 신선한 냉장 돼지갈비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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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 선보이는 족발은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 준비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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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롯데마트는 인기 외식 먹거리 치킨과 탕수육을 반값 상품으로 잇달아 출시해 뜨거운 고객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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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베이커리팀 MD는 지난해 8월 반값 탕수육 출시 당시 ‘족발도 반값으로 먹고싶다’는 고객의 요청 사항을 적극 수용해 나들이 시즌에 맞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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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반값 족발을 선보이기 위해 축산팀과 3개월 이상 협업해 100톤의 국내산 원육을 확보함으로써 원가 경쟁력을 높였다. 더불어 맛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기존 수입산에서 100% 국내산 원육으로 전환하고, 특유의 향과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자 삶는 시간부터 향신료 배합까지 수차례 레시피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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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폐가 용이한 도시락 형태의 전용 용기를 개발해 휴대성과 편의성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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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통족발(1.2kg 내외)’은 제타플렉스를 포함해 족발 매장이 입점돼 있는 57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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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창립을 기념한 역대급 행사 ‘온리원세일’을 맞아 4월 한 달 동일 가격 행사 품목을 3월보다 2배 늘린 총 10개 품목을 선보인다. 돼지갈비와 족발 외에도 찹쌀, 두부, 치즈 등 고객의 수요가 높은 품목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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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상품으로 ‘찹쌀(2kg·국산)’과 ‘어깨동무 알찬콩 의리두부(500g)’는 각 9990원, 1990원에 ‘매일 상하 스트링 치즈(18g·10개입)’은 1만 2980원에 1+1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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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뭉쳐야 싸다 12마리 건한치(210g)’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7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1만7900원에 판매하고, ‘다진마늘(450g·국산)’은 5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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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균 롯데마트 축산팀 MD는 “명절 이후 돼지갈비 소비가 부진한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파트너사를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에게는 저렴한 돼지 갈비를 공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4월 한 달간 롯데마트에서 돼지 갈비를 풍성하게 즐기고 다른 한 달 동일 가격 품목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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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일 가격 행사’는 롯데마트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덜고자 기획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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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의미가 있거나 시의성 있는 품목을 선정해 한 달 동안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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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첫 시작은 지난 2월에 진행한 ‘1등급 한우 등심·불고기·국거리’로 전년과 비교해 약 380%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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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진행한 ‘슈페리어급 노르웨이 생연어’의 매출액도 전년과 비교해 약 80% 가량 증가하며 고객의 반응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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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아(juaba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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