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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손가락이 붓고 뻣뻣하고 발뒤꿈치가 아프다면 갱년기 시작이에요 ㅠㅠ

짱조아 2 2023. 7. 16.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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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3세, 4월부터 갱년기 증상이 시작된것같아요~

갑자기 열이 확~~ 오르더니 얼굴이랑 등줄기에 식은땀이나고...

어느 순간 또 싹 사라지고 그러더라구요.

'순간! 올것이 왔구나'

나에게도 갱년기가.. ㅠㅠ

강의를 시작한지 몇일 되지않아 목이 너무 뻐근하고 불편했어요

목을 돌리기에도 찌릿하게 아픈 통증도 있고

첨엔 심하지 않아 참아봤는데 하루 이틀 사흘이 지나도 호전이 되기는 커녕 점점 더 불편하고 아파왔어요

안되겠다싶어 급히 양정 '동의의료원 신경외과'를 찾았어요.

예전에 거북목으로 아팠을때 '동의의료원 '효과를 톡톡히 보았거든요.

다행히 증상이 그리 심한건 아니라 양약 처방을 받고 주사를 맞고 약을 먹고 나서야 나을수 있었어요.

근데 신기하게도 주사를 맞고 한두시간 후 저절로 결린 목이 나아있더라구요. 다시 생각해도 신기해요 ㅋㅋ

그런데 몇일뒤

이번에는 반대쪽 목이 저번처럼 뻐근하니 목도 잘 안돌아가고 아프더라구요.

이게 우찌된일인지 ㅠㅠ

한번 고생해봐서 바로 '동의의료원 신경외과'로 찾아가 저번처럼 주사맞고 약 처방을 받았어요

또다시 신기하게 금방 나았어요

헐~~

또다시 병이 도질까봐 3일 처방약을 빠짐없이 다 먹었어요.ㅠㅠ

그리고 지금 7월

몇일전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붓고 약간 뻣뻣하고 걸을때 발꿈치가 아프더라구요ㅠ

아침 일어나 첫발을 디딜때 먼가 이상하게 발이 부은것처럼 땅에 디딜때마다 발꿈치가 찌릿찌릿 아팠어요

이 증상은 또 머지?

예전에 트래킹할때 어떤 소장님이' 족저근막염' 으로 고생중이란 소리를 들은 기억이 났답니다.

그래서 '족저근막염'에 대해 찾아봤어요

역쉬나 내 증상과 같았어요 ㅠㅠ

생기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첫번째 , 장시간 서있거나 많이 걷거나 고강도 운동을 지속했을때 발바닥에 일시적으로 생길수 있고 몇개월동안 계속 지속되면 '족저근막염' 의심해 볼수있다고...

두번째 , 굽이 낮고 밑창이 얇은 신발을 장시간 사용했을때도 ...

장화도 원인이 될수 있다고 하네요

 

세번째, 갱년기 호르몬 변화로도 생길수 있데요

네번째, 비만일 경우에도 원인이 된다네요. 갑자기 몸무게가 많이 증가 했다거나 그럴때말이에요

그럼 , 족저근막염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할지 찾아보았어요

대부분 충분한 휴식과 스트래칭으로 90프로 호전된다고 합니다.

일단 안심 휴유~~

자 ~~ 그럼

족저근막염에 어떤 스트래칭이 좋은지 알아보실까요?

좋다는 정보를 죄다 뒤져 모두 찾아보았답니다. ㅎㅎ

아침 첫걸음 전 스트레칭 최소 3번이상 하기!

밴드가 없으면 수건으로 해도 되요

요렇케 ~~

벽 잡고 발 뒤꿈치를 붙이는 것이 중요해요

아픈 다리 발을 모두 펴야하고 발바닥이 땅에 닿아야하구요 . 그리고 10초 유지

앉아서 족저근막의 심줄같은 부분을 꾹꾹 눌러서 풀어줍니다. 문지르는 방법을 해도 되요.

집에 골프공 있으면 오목한 부분에 굴려주며 스트래칭해줘도 좋습니다.

이번에는 종아리 근육운동이에요

발목운동도 도움이 되네요 ㅎㅎ

이번에는 족저근막염에 좋은 발가락운동도 있네요 ㅎㅎ

발가락만 들어 발가락사이 벌리기

새끼발가락과 엄지발가락 바닥에 붙이기

이 상태로 10초간 버티기

발가락 모으기 운동으로 기준이 되는

두번째 발가락을 향해서 나머지 발가락 모으기

발가락은 구부리지않고 편상태에서 모아주어야 해요

발가락사이에 볼펜을 꽂아 연습하면 효과적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스트래칭만으로도 90프로이상 호전된다는 말에 열심히 해보려고 해요.

손가락으로 족저근막쪽을 문지르기만 했는데도 훨씬 나아짐을

저도 직접 체험했어요 ㅎㅎ

만약 이렇게 했는데도 6개월이상 호전이 안된다면 그때는 병원에 꼭 방문하셔야한다고 합니다.

모든 병은 초기에 효과적이지 병을 키우면 힘들어져요.

갱년기가 되면서 이러저러한 경험들을 다 해보는 것 같아요.

아침일어나면 손가락도 붓고 뻑뻑하고 ...

오늘은 그래서 범일동 '문화병원'에 가서 갱년기 테스트도 해보았어요.

 

 

상담사님은 10시 출근이라 20분정도 기다렸네요 ㅠㅠ

다른분들은 참고하세용 ㅎㅎ

갱년기가 보통 48세에서 52세 사이에 평균적으로 찾아온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체크리스트상 10점 이하라서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3개월정도 더 경과를 보고 다시 증상이 심해지면 오라고 하시네요

그때는 호르몬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하시면서 그때 올해 검진한 유방초음파 자료와 호르몬치료 가능여부 소견서를 받아오시면 더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모든 만병의 근원은 피로와 스트레스라고 하니 갱년기이라고 너무 실망하지말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피로하지않게 내 몸을 잘 다스리며 중간중간 휴식과 스트래칭 해주는 것을 생활화 해야 할것 같아요

50년 넘게 쓰면 기계도 고장나는데 하물며 우리몸이 베기겠냐구요 ㅋㅋ

'고생했다 ㅎㅎ 이제부터는 내가 너를 잘 돌보면서 사용할께 '

자기몸한테 이렇게 말해주자구요~

그밖에 고강도 운동후에는 냉찜질이 좋고 족저근막염 치료에 깔창을 까는것도 도움된다고 합니다.

그럼! 50대 갱년기 여성분들~~

슬기롭게 갱년기를 우리함께 잘 이겨내 보자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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