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원 도시락, 반값 광어회… 초저가 전쟁이 시작됐다 고물가 부담 소비자 겨냥… 유통업체 ‘1+1·반값’ 등 할인 경쟁 지난 18일 편의점 이마트24는 쌀밥과 볶음김치만 들어간 도시락을 내놨다. 가격은 1500원, 커피 한 잔보다 싼 초저가 상품이다. 다른 도시락 대비 밥은 10%, 볶음김치는 40% 덜 담아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24는 “라면 같은 다른 음식과 함께 먹어도 부담 없도록 양과 가격을 낮췄다”며 “고물가 속에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보통의 가성비 제품이 아니라 가격을 극단적으로 낮춘 상품을 기획했다”고 했다. 이 도시락은 최근 일주일간 이마트24의 다른 도시락보다 약 2배 더 팔렸다고 한다. 쌀밥과 볶음김치로만 구성된 1500원짜리 도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