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A씨의 2023년 계묘년 가장 큰 소망은 돈 모으기다. 최근 몇년 동안 '체중감량'이 1순위 목표였지만 올해는 꼭 저축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문제는 돈을 모으기가 점점 어려워진다는 거다. 지난해부터 대출금리가 무섭게 오르며 이자부담이 커진 데다 고물가로 장을 보기도 부담스러워진 상황이다. A씨는 "매달 나가는 공과금·생활비만 줄여도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말했다. 고물가·고환율·고금리 증 '3고 현상'으로 서민들의 지갑이 얇아지면서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는 신용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KB국민·롯데카드 등 카드사들은 새해 첫 상품으로 생활밀착 혜택에 집중한 카드를 내놨다. 올해 역시 5%대 고물가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