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거면 로또를 사지”… 年13% 준다던 적금은 그림의 떡 금융위원회 [사진출처 = 연합뉴스] A저축은행이 출시한 ‘워킹적금’은 매월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 금액을 12개월 동안 납입하면 최대 연 10% 금리가 제공되는 상품이다. 하지만 ‘걷기’에 흥미가 없는 금융소비자가 이 조건만 보고 무턱대고 가입했다간 연 1~2% 수준의 금리만 적용받는 낭패를 볼 수 있다. 4일 금융위원회는 이처럼 특판 예·적금 상품 가입때 상품설명서에 기재된 우대금리 지급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본인이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지 숙고한 뒤 계약 여부를 결정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사가 제대로 안내하고 있는지 당국이 점검하기로 했다. 앞선 워킹적금은 기본금리가 연 1%에 불과하고, 나머지 9%는 우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