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시동 잠금장치 이미 있지만… ‘200만원대 비용’ 걸림돌 美·호주는 도입… 한국은 입법 무산 국내 제조사 생산제품 전량 수출 車가격 비싸져… 국민 공감대 관건 한 운전자가 차량에 설치된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 알코올 농도 측정치가 일정 기준을 넘어서면 엔진 시동이 걸리지 않게 하는 장치다. 배승아양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사고로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센텍코리아 제공 고(故) 배승아(9)양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사고 이후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술을 마신 운전자는 아예 차량에 시동을 걸 수 없게 하는 장치다. 다만 이 장치를 의무화할 경우 차량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