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인터넷은행 첫 고정금리 전세대출 /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가 29일 인터넷은행 중 최초로 고정금리형 전세대출 상품을 내놨다. 그간 인터넷은행 업계에는 아파트 담보 대출에만 고정금리형 상품이 있었다. 기준금리가 되는 금융채 금리에 가산금리를 붙여서 고정금리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29일 기준으로 돈을 빌리는 사람(차주)의 신용도와 관계없이 연 3.7%(대출 기간 2년)의 단일한 금리가 책정된다. 차주의 신용도가 관계없는 이유는 주택금융공사가 ‘고정금리 전세대출보증’을 통해 100% 보증을 하기 때문이다. 이 보증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고정금리 전세대출 상품의 금리는 같은 날 연 3.66~5.91%로 대부분 케이뱅크보다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