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23일(월) 경제뉴스 스크랩
[재테크 전망대]
③ 최우선은 ‘빚 갚기’… 예금은 금리하락 고려해 설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71646?sid=101
금융회사 투자 전문가들이 권한 올해 최고의 재테크는 채무 상환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여년간 지속됐던 저금리 국면이 종식된 상황에서 매달 나가는 이자 상환액을 줄이는 게 가장 낫다는 얘기다.
신용대출부터 갚아야… “중도상환 수수료 부담되면 상환금액 높여라”
전문가들이 빚 갚기를 먼저 권하는 이유는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이는 게 현금흐름을 개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된 것이다.
ELS도 고려해볼 만… 옥석 가리기는 신경 써야
연 5%가 넘는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에겐 ELS를 추천하는 의견이 많았다.
주가지수가 일정 수준 이하로 급락하지 않을 경우 확정된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ELS 특성에 주목한 것이다.
주가가 이미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ELS 상품들의 원금 손실 위험성이 이전보다 낮아졌다는 게 ELS를 추천한 배경이기도 하다.
김현섭 센터장은 “기초자산이 현재 가격의 50%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상품(낙인·Knock-In 50)이 유통되곤 하는데, 해당 상품의 경우 꽤 안전하게 연 8~10%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경기 침체로 인한 주가 추가 하락 위험이다. 그래서 옥석 가리기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상당했다.
가령 홍콩 항셍 지수에 연계된 ELS 등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성진 부센터장은 “홍콩 항셍지수와 연계된 ELS는 중국 경제가 금융 시장이 얼어붙을 경우 손실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조기 상환 옵션이 붙은 상품에 투자해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백 팀장은 “ELS는 계약조건에 따라 보통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다”며 “최근 경기 변동이 큰 상황에서는 수익률에 대한 기대치보다 조기상환 확률이 높은 구조를 선택해 원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보험 상품도 투자해볼 만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김민수 삼성생명 부산FP센터 프로는 “보험상품 금리는 은행보다 좀 더 늦게 움직인다”며 “지금 시점에서 5년 확정 연금보험 같이 확정금리를 보장해주는 보험 상품이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백 팀장도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투자자라면 5년 확정금리형 저축보험 상품 등에 가입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장기간 가입을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이 있어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보험 상품은 10년 이상 장기 가입이 필요하고, 보험사가 투자 원금에서 사업비를 떼는 구조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비트코인 바닥 다졌나…한 달 동안 35% 올라
입력2023.01.22. 오전 11:15 수정2023.01.22. 오후 2: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074037?sid=101
9달 만에 5억 눈물의 손절매…헬리오시티 무너진 영끌족의 꿈 [부동산36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093986?sid=101
지난달 3억대 손절매 2건에 이어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번진 ‘반토막’
헬리오시티는 지난달 초부터 3억원대 손절매가 2건이나 신고됐다.
지난해 7월 20억7000만원에 헬리오시티 국평을 매수한 집주인은 지난달 14일 이 집을 17억 5000만원에 팔았다.
여기에 경기도 신도시에서 나타나고 있는 집값 반토막 현상마저 서울로 옮겨오는 모양새다.
서대문구 남가좌동현대아파트 전용 84㎡ 10층은 지난 16일 5억55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평형이 2021년 9월 11억500만원으로 신고가를 찍었던 상황을 고려하면, 약 1년 반 만에 반토막이 난 상황이다.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포레카운티 전용 84㎡도 이달 16일 7억원에 거래돼 2021년 6월 달성한 신고가(13억원) 대비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꾼들 갭투자 판친 이 동네…"보증금 떼일라" 빌라값 '뚝'
입력2023.01.23. 오전 6:39 수정2023.01.23. 오전 6:39 기사원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43016?sid=101
[서울 빌라 전세가격지수 18개월만에 100 밑으로… 인천은 오피스텔 전세 낙폭 전국 최대]
'빌라왕' 전세 사기 사건이 집중된 서울과 인천의 빌라 가격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보증금을 떼일 것을 우려한 세입자들이 전세를 꺼리면서 전세 시세도 급락세다. 서울은 18개월만에 빌라 전세가격지수가 100 밑으로 빠졌다.
특히, 40대 빌라왕 김씨를 비롯해 이른바 '꾼'들의 무자본 갭투자가 성행한 화곡동이 포함된 서울 서남권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서남권의 연립·다세대 매매가격지수는 지난달 서울에서 유일하게 100이하로 떨어졌다.
빌라왕이 주목한 또 다른 지역인 인천의 하락세도 눈에 띈다.
인천의 연립·다세대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4월 103.2에서 지난달 100.3으로 2.9p나 낮아졌다.
전국에 1139채를 보유한 김씨는 인천 미추홀구에만 180채의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를 무더기로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증금을 떼일지 걱정하는 세입자들의 오피스텔 주소 검색량도 급증세다.
부동산 거주 리뷰·평가 플랫폼 집품을 운영하는 넥스트그라운드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 지역의 오피스텔 주소 검색량이 243% 급증했다.
인천시에선 구별로 남동구가 35%로 검색량이 가장 많았고, 부평구가 24%로 2위를 기록했다.
빌라왕 전세사기가 집중된 미추홀구는 13%로 3위를 차지했다.
세뱃돈으로 공모 청약 해볼까… 스튜디오미르·샌즈랩·제이오 출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71635?sid=101
스튜디오 미르 26~27일 청약 실시
공모 일정 미룬 샌즈랩, 다음달 1~2일 수요예측 후 6~7일 청약
이차전지 소재 기업 제이오, 2월 7~8일 청약 예정
[재건축 진단]③1기 신도시 특별법 기대감…재건축 vs 리모델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655298?sid=101
기사내용 요약
1기 신도시 구조안정성 평가 비중 하향·예비안전진단 폐지 기대
1기 신도시 특별법 국회 통과 미지수…리모델링 선회 단지 증가
재초환·분상제 걸림돌…"시장 관계없이 꾸준한 주택 공급 필요
[그래?픽!]영화값 10만원 훌쩍…관객과 '헤어질 결심' 영화관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730094?sid=101
핵심요약
연휴에 가볍게 영화볼까?는 옛말 "5인 기준 약 10만원"
'탄력요금제', '좌석차등요금제'…어차피 결론은 가격인상
18년간 4천원↑, '코로나 버프'로 3년간 4천원↑
"코로나19, 인상 불가피"라지만…韓, 상승률 전 세계 2번째
2016년에는 '좌석차등요금제'를 도입했습니다.
상영관 좌석 위치에 따라 일부는 내리고 일부는 올리면서 다른 가격을 적용하겠다는 의도였는데, 가격이 인하된 좌석은 20%에 불과했죠.
결국 40%에 달하는 인기 좌석 가격을 올림으로써 사실상 요금 인상을 위한 꼼수를 쓴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후 좌석차등요금제는 폐지되지만, 한번 올라간 가격은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조조·제휴 할인 등을 적용해 5천원까지 낮출 수 있던 영화값은 어느새 1만원을 뛰어넘었습니다.
그래도 상승 속도는 완만했는데, 2020년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하면서 가속도가 붙습니다.
58억 찍던 압구정 대장도 13억 '와르르'…폭락 컸던 10곳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43012?sid=101
'롤렉스'부터 '다이슨'까지 빌려쓴다…이색 '렌탈' 제품 주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196864?sid=101
국내 렌탈시장 2025년 100조 원 전망
업계, '소유'보다 '경험'중시…MZ세대 타깃
모든 것을 빌려 쓰는 시대가 왔다. 명품시계부터 타이어까지 안 되는 것이 없다.
그동안 가정에서 정수기나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위주였던 렌탈 제품 품목이 이제는 구매를 할 수 있는 제품의 대부분을 빌려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실제 롤렉스 시계를 비롯해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 에어팟 프로, 골프채 등 고가의 제품들도 저렴한 가격에 빌리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렌탈 시장 규모도 탄력을 받으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렌탈시장에 많은 기업들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레드오션화' 됐다는 비관적인 분석도 있었지만 소유가 아닌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제품도 다양해지고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에어팟 프로·타이어까지 편의점 렌탈 서비스
편의점업계도 렌탈 서비스에 나섰다.
먼저 CU는 렌탈 서비스 스타트업 어라운더블과 손잡고 '픽앤픽 대여 서비스'를 론칭했다.
CU에 따르면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MZ세대를 타깃으로 제품을 바로 구매하기보다 미리 제품을 체험하고 똑똑한 소비를 하고 싶어 하는 니즈가 있다는 것을 반영해 대여 서비스를 도입했다.
실제 해당 서비스는 MZ세대가 전체 이용 건수의 80%를 차지했다.
이용 방법은 픽앤픽 앱을 활용하면 된다.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 에어팟 프로, 갤럭시 워치, 골프채 등 총 300여 종의 제품을 렌탈할 수 있다.
최소 렌탈 기간은 3일이다. 해당 서비스는 점포에서 상품을 바로 가져갈 수 있는 '즉시 대여'와 앱을 통해 지정된 날짜에 상품을 받는 '예약 대여' 2가지로 나뉜다.
가격도 저렴하다. 에어팟 프로의 경우 800원만 내면 빌릴 수 있다.
CU 관계자는 "집 앞 편의점에서 원하는 상품들을 합리적인 렌탈료로 즉시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에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전국 최대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 도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마트24도 금호타이어와 손잡고 타이어를 렌탈해주는 '또로로로 렌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24에 따르면 편의점의 주 고객층인 MZ세대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자연스럽게 해당 고객이 브랜드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다.
타이어 렌탈 서비스는 전국 이마트24 판매시점정보관리(POS)기를 통해 고객이 직접 남긴 연락처로 렌탈 서비스 업체가 상품 관련 상담과 결제 등을 해피콜(전화 상담)로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상담을 통해 타이어 장착일과 장착점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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