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7일(일)경제뉴스 스크랩
뉴욕증시, 지역은행 폭등세 속에 급등…애플 4.7%, 테슬라 5.5%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007802?sid=101
1일 퍼스트리퍼블릭 예금과 자산이 JP모간체이스에 넘어가면서 안정을 찾는 듯했다가 다시 폭락세로 돌아섰던 지역은행들은 이날 폭등세로 돌아섰다.
퍼스트리퍼블릭 다음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팩웨스트는 82% 폭등했고, 웨스턴앨라이언스와 자이언스뱅코프도 각각 49%, 19% 폭등세를 기록했다.
지역은행들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 SPDR S&P지역은행ETF(KRE)는 6% 넘게 급등했다.
대표적인 낙관론자인 톰 리 펀드스트래트 시장전략가는 시장이 히스테리 구간에 들어섰다고 지적했고, JP모간을 비롯해 주요 투자은행들은 잇달아 지역은행 매수를 추천하고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버핏 “AI, 인간 지능 못 이겨”…옥시덴털 인수 생각 없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007867?sid=101
투자와 관련해서는 애플 주식을 일부 매각한 것을 후회한다고 했고, 대신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주식을 끝까지 들고 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독립석유업체 옥시덴털페트롤리엄 지분 인수와 관련해서도 시장 예상과 달리 경영권을 인수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버핏은 아울러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공지능(AI)과 관련해 비록 AI가 세상을 바꾸겠지만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지는 못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또 은행위기가 지속될 가능성은 있지만 예금주들이 자신의 돈이 날아갈 걱정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 최대 7%' 고금리 예·적금 아직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744808?sid=101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Sh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은 연 최고 4%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연 2.95%에 비대면 가입 후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면 연 1.05%포인트(p)를 적용한다.
다만 1.05%p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최근 1년간 수협은행 예적금 활동계좌가 없는 신규 고객이어야 한다. 가입금액은 1천만원 이하까지며 한도를 소진하면 가입이 제한된다.
세계 주요도시 집값, 예상보다 빠른 반등 이유는? [더 머니이스트-심형석의 부동산정석]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15/0004841329?cid=1088094
세계 주택시장이 상반기에 반등을 시작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빠른 반등입니다. 2022년 대부분의 선진국 연구기관이 올해 계속된 주택가격의 하락을 예측했던 것과는 상반된 결과입니다. 하락했던 원인도 유사했지만 상승의 이유도 비슷합니다. 집값 하락의 주요 요인이었던 기준금리가 동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금융시장은 이러한 변화에 선행해서 시장금리를 떨어뜨리는 중입니다.
공급부족의 문제도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 임대할 수 있는 주택의 수가 지난 18개월 동안 3분의 1로 줄었다고 합니다. 반면 세입자는 증가해서 지난 3월에 5개월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미국도 주택부족의 문제는 심각합니다. 더 큰 문제는 저렴주택(affordable housing)의 부족입니다. 주택부족은 임대료를 올립니다. 맨해튼의 중간 임대료 가격은 20%나 올랐습니다. 영국의 평균 요구 임대료(average asking rents) 또한 현재 13분기 연속 상승 중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최근 주택시장의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실거래가격은 이미 반등했습니다. 3월과 4월에 거래된 주택들은 지난 1월과 2월에 비해 57.6%가 상승 거래입니다. 세종이 77%로 가장 높으며 서울도 6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상승한 이유도 전세계에서 발생한 사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커지는 중이며 정부의 규제완화도 한몫 했습니다. 아직은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주택공급부족 또한 만만치 않은 변수입니다. 1분기 주거용 건축물의 인허가와 착공물량은 두 자릿수의 감소를 보였습니다. 전세에서 월세로 급격히 이전한 임대차시장은 월세가격의 상승을 유발했습니다. 전세보증금 미반환의 문제가 잦아들면 월세가격의 불안이 임대차시장의 주요이슈가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해외 카드결제가 환전보다 싸다고?"... 알뜰 여행객 꿀팁 [내돈내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37885?sid=101
수수료 없는 외화 충전식 선불카드
해외 교통카드·캐시백 혜택도 있어
아무도 안 사는 빌라…낙찰률 '뚝'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48/0000016084?sid=101
[선데이부동산]
이번 주 놓친 부동산 이슈, '선데이 부동산'에서 확인하세요!
1. 실거주·양도세는 나중 문제…분양권 거래 급증
2. 원룸촌에서도 '관리비 내역서' 요구하세요
3. 아무도 안 사는 빌라…낙찰률 '뚝'
청약 떨어졌는데 분양권이나 사볼까? 이런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서울 분양·입주권 거래가 최근 엄청나게 늘었어요
통상 분양권이 최초 분양가보다는 비싸지만, 서울엔 워낙 대기수요가 많다 보니 간간이 거래가 이뤄지는 것 같아요.
이달부터 분양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이 축소된 영향이기도 해요. 최대 10년까지 적용됐던 전매제한 기간이 수도권 규제지역 3년, 비수도권 규제지역 1년으로 줄었고, 그 외 지역은 아예 폐지됐거든요. 청약 당첨이 아니면 서울에서 신축 아파트를 사기가 어려웠는데, 이제는 자금만 있다면 새 아파트를 노려볼 수 있게 된 거죠.
그래도 아직은 신중해야 해요. 투자 목적이라면 더요. 분양권을 사고 1년 안에 집을 다시 팔면 시세차익의 70%를 양도소득세로 내야 해요. 정부가 단기 양도세율을 줄이겠다고 밝히기는 했는데, 국회 통과까지는 아직 멀었어요. 실거주 의무가 아직 있다는 점도 꼭 알아두시고요.
서울 빌라, 가격이 아무리 떨어져도 살 사람이 없네요. 법원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4월 경매를 진행한 서울 빌라(다세대·연립) 낙찰률은 8.7%에요. 총 820건 중 71건만 낙찰됐어요. 지지옥션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0년 1월 이후 최저치예요.
서울 빌라 낙찰률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요. 올해 1월에는 14.1%였는데, 2월 10.7%, 3월 9.6%로 한 자릿수대로 떨어진 지도 벌써 3개월째예요. 집값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경매에 대한 수요가 줄었는데, 최근 전세사기 때문에 빌라에 대한 불안이 큰 상황이죠. 최근 나온 경매물건을 보면 임차인의 보증금을 인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가상자산도 증권법으로”... 美, 규제 강화에 숨 죽인 국내 가상자산업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99407?sid=101
美, 바이낸스 이어 코인베이스까지 규제 ‘정조준’
중소형 거래소도 SEC 사정권 안에 포함
국내 업계 SEC 판단에 ‘촉각’
6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 SEC는 가상자산거래소를 증권 법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가상자산거래소는 가상화폐를 증권처럼 취급하고 있다”며 “그들은 규제가 모호하다는 주장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감산 효과는 언제쯤…"2분기말 시작"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924752?sid=101
삼성전자 "메모리 생산량 하향 조정 중"…최대 25% 감산 가능성
'공급축소 효과·실적 개선' 올 하반기 본격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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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포커스] “나 떨고 있니”… 산은 부산행 속도에 기은·수은 ‘긴장’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99399?sid=101
기은·수은 등 금융공기업 “다음 차례될까봐 지점 뒤숭숭”
총선 앞두고 유치에 속도 내는 지방자치단체
기은 한 곳에만 경남, 강원, 부산, 대전, 대구 등 유치 선언
KDB산업은행이 지방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 고시된 가운데 IBK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전선에서 반발이 심했던 산업은행이 결국 지방 이전 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다음 차례가 될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다. 각 광역자치단체는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정책금융기관 유치 운동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부산은 산은과 기은을 비롯해 수은, 예금보험공사, 서민금융진흥원, 한국투자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7개 정책 금융기관이 이전해야 부산 금융중심지가 육성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남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중소기업이 집중된 지역임을 내세웠고, 대전은 지역 은행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아예 한국은행 본점의 춘천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난해 12월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여기에 금융감독원·기은·수은 등의 기관 이전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과 전남은 NH농협은행이 있는 농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을 보유한 수협중앙회를 점찍었다. 농·수협중앙회는 강원, 부산도 유치를 선언한 바 있다.
"시공사 좀 찾아주오"…재건축·재개발 수주 꺼리는 건설사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255273?sid=101
미분양 우려, 공사비 인상에 입찰 소극적
조합과의 공사비 협상 갈등 심화도 한몫
향후 공급 공백으로 이어져 집값 불안 유발
건설사의 수주 기피는 지방이 아닌 서울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영등포구 문래동 남성맨션 재건축 조합은 시공사 입찰을 5차례 진행했지만 결국 선정에 실패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는 듯했지만, 응찰에 나선 것은 롯데건설 한 군데에 불과했다. 입찰 건설사가 한 곳인 경우 강제 유찰되고, 2회 이상 유찰되는 경우에만 단독 입찰한 건설사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어 아직 시공사를 구하지 못한 상황이다. 조합이 당초 3.3㎡당 525만원이던 공사비를 719만원까지 올려주고, 입찰보증금도 9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내려주겠다고 했지만 이마저도 통하지 않았다.
과거 치열하게 전개되던 수주 경쟁이 잠잠해진 이유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 우려가 커진 데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인해 공사비가 대폭 올랐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공사비 협상으로 조합과의 갈등이 극에 달한 터라, 아파트를 짓는다 해도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많다는 계산이 선 것이다.
"현재 내릴 건 다 내렸다"...대출 금리, 인하 멈추고 '관망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78203?sid=101
주택담보대출 혼합(5년 고정 후 변동)금리는 4.09~5.87%다. 한달 전(4.18~6.22%)에 비해 상단은 5%대로 내려왔지만, 하단이 여전히 4%대다. 주담대 변동금리는 3.70~5.88%로 한달 전(3.69~5.94%)과 비슷했다. 신용대출 금리(금융채 6개월물)는 4.61~6.11%로 한달 전(5.09~6.15%)과 비교하면 하단이 4%대로 내려왔지만 상단은 6%대를 유지하고 있다.
[브런치 경제] 돈 쓰면 욕 먹는다…'거지방' 들어가 보니 "과소비 철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10/0000106453?sid=101
절약 습관 공유하는 '거지방' 등장
"경제 상황 힘들지만 놀이로 극복"
익명성에 기대 짠물 소비관 공유
무지출 챌린지·디지털 폐지 줍기 등
제4의 짠테크 문화 나올 가능성도
3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는 '거지로 살아남기', '계획적 소비를 위한 거지방', '안 먹고 안 쓰는 거지방' 등 다양한 거지방 수백 개가 운영 중이다.
최근 기자가 들어간 거지방에는 1100여명의 회원이 있다. 연령층은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했다. 거지방에선 지켜야 할 사항이 있다. 이모티콘을 사용할 때는 직접 그린 것 혹은 무료 이모티콘만 써야 한다. 거지방에서 돈 자랑을 하거나 구걸 하면 강퇴(강제 퇴장) 당한다. 고가의 음식 사진을 공유하는 것은 금지지만 직접 요리한 음식은 자랑할 수 있다.
거지방 한 회원이 "아이패드를 사고 싶은데 따끔한 조언 부탁한다"고 말하자 다른 회원들은 "수첩 없냐", "볼펜 한 자루와 종이로도 충분하다", "어차피 사봤자 유튜브만 볼 텐데 왜 돈을 쓰냐"고 일침을 가했다. 무선 헤드셋인 에어팟 맥스를 사고 싶다는 회원에겐 "유선 이어폰이나 사라", "여름 다가오는데 어차피 더워서 애물단지 된다", "사치다"라고 말했다.
한 달 만에 휘발유까지 1,700원 아래 ‘뚝’ 얼마나 갈까? “국제유가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1/0000024638?sid=101
휘발유·경유 가격 내리며 낙폭↑.. ‘약세’ 기대
유류세 인하 조치 8월 말까지 연장 등 영향
기름값 꺾여, 물가까지 눌러.. ‘유가 변수’ 관건
“유가 불확실성 워낙 높아”.. ‘상방 압력’ 여전
"이제 스마트폰 없어도 된다고?"…'손바닥 결제' 시대 온다 [조아라의 IT's fu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41308?sid=101
"손바닥 결제 시대" 성큼…중국서 시범 서비스 돌입
간편결제 기술이 발달하면서 '손바닥'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 도입이 현실화하고 있다. 2020년 미국의 아마존을 비롯해 최근 중국의 양대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알리페이도 관련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면서 머지않은 미래엔 '손바닥 결제'가 보편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샤오미 '왕눈이'까지 참전…역대급 '폰 카메라' 전쟁 승자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41300?sid=101
갤럭시·아이폰에 샤오미까지…'카메라' 자존심 경쟁
점점 커지는 카메라 크기…경쟁사 노골적 비교도 잇따라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카메라 성능' 경쟁이 뜨겁다. 애플은 지난해 10월 아이폰14 프로 모델을 내놓으며 처음으로 4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고, 올해 2월 삼성전자도 갤럭시S23울트라 모델을 출시하며 2억 화소 카메라를 적용해 카메라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테슬라 땡처리하는거 아니었어?...앞으론 이걸론 돈 벌겠다는데 [박민기의 월드버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26360?sid=101
경쟁 심화에 올해만 6차례 가격 인하
‘모델 Y’ 등 2000~3000달러 할인 공세
AI 탑재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박차
머스크 “인류 번영·문명 발전에 기여”
긍정 여론 속 ‘섣부른 대량생산’ 우려도
상담만 받으면 선물 준다더니…홈쇼핑 보험상담원 말이 없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26355?sid=101
“상담만 받아도 선물을 드립니다. 일단 전화번호만 남기세요.”
최근 어느 TV홈쇼핑에 출연한 쇼호스트가 암보험 상품을 팔면서 연신 내뱉은 말이다.
정말 전화번호를 남기고 상담만 받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
상담을 진행한 후기를 들어보면 보험에 실제 가입하지 않으면 선물을 받기 어렵다고 한다.
[보따리] 가족 버리고 집 나간 어머니가 아버지 사망보험금 달라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359128?sid=101
보험금 수익자 ‘특정인’ 지정 안 하면 법정상속자에게
부양 의무 안 하거나 오랜 기간 연락 끊어도 권한 유효
“수익자 지정제도 확인하고 필요 시 미리 특정인 지정”
# 20년 넘게 연락이 끊겼던 어머니가, 아버지의 장례식에 나타나지도 않았던 어머니가, 아버지의 사망보험금 3억원을 달라고 했다.
A씨의 어머니가 집을 나간 것은 A씨가 초등학생이었던 20년 전이었다. 아버지는 A씨와 동생을 잘 보살폈다. 그렇게 A씨와 동생은 어엿한 직장인이 됐다. 어느 날 아버지가 암에 걸렸다. A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아버지의 병시중을 들었다. A씨의 간호에도 아버지는 끝내 숨지고 말았다. 장례를 치르고 A씨는 아버지가 가입했던 종신보험을 확인했고 사망보험금 3억원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문제는 어머니였다. 어머니는 사망보험금을 주장하고 나섰다. 법적으로 부부이기 때문에 자신이 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이었다. A씨는 보험설계사에게 문의했다. 보험설계사는 “아버지가 생전에 A씨와 동생을 수익자로 지정해두었기 때문에 어머니는 받을 권리가 없다. 걱정할 필요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