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머니] "교통비 줄일 수 있다고?" 이달 ○○카드 만드세요
#. 요즘 직장인 이미나(31)씨의 가장 큰 고민은 교통비다. 외식, 문화생활에 드는 지출은 마음만 먹으면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왕복 두 시간 거리의 회사에 다니고 있어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교통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회사 동료로부터 '알뜰교통카드'를 알게 됐다. 특히 이달부터 혜택이 강화돼 교통비를 매월 최대 6만6000원 아낄 수 있다는 말에 솔깃했다.
7월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이 개시되면서 월 최대 6만6000원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 고물가 시대 속 한 푼이라도 아끼고자 하는 짠테크족(알뜰+재태크족)이라면 알뜰교통카드 플러스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출발지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보행거리 또는 자전거 이동거리를 측정해 알뜰교통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각 카드사의 추가 할인혜택까지 포함하면 대중교통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달 시행되는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는 기존 혜택을 강화한 것으로 마일리지 월간 적립 횟수는 44회에서 60회로 상향, 최대 적립금은 4만8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늘어났다.
카드 발급사도 확대됐다. 알뜰교통카드는 그동안 가입할 수 있는 카드사가 많지 않아 이용자의 선택지가 적었지만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로카모빌리티 ▲티머니 ▲DGB유페이 등 기존 카드사에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등 신규 카드사를 추가 모집해 총 11곳으로 늘어났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원하는 카드사의 알뜰교통카드를 신청한 뒤 '알뜰교통카드 앱'을 다운받으면 된다. 외출시 출발 지점에서 '출발하기' 버튼을 누른 뒤 대중교통을 이용해 목적지로 이동해 '도착하기' 버튼을 누르면 마일리지가 쌓이는 방식이다. 대중교통 1회 이용 시 이동거리는 최대 800M까지 인정된다. 마일리지 적립액은 이동거리에 비례해 쌓이게 된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2021년(12월 기준) 29만여명에서 지난해 12월 기준 48만7000명으로 늘었다. 이달 기준으로는 총 67만3000명이 이용 중이다. 이용 가능 지역도 꾸준히 늘어나 현재 전국 17개 시도 173개 시군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알뜰교통카드 이용으로 교통비가 절감돼 고물가 시기에 국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고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수와 이용 횟수 또한 모두 증가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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