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 경제적 여유가 없어 신차를 구매하기 어려운 A씨는 중고차를 대출을 받아 구매하기로 했다. 당초 3000만원 가량의 중고차를 구입할 목적이었던 A씨는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 7000만원의 대출을 받아 중고차를 구입하면 해당 차량을 B상사에서 리스차량으로 굴려 대출금도 대신 내주고 수익금도 주겠다는 것. 가뜩이나 경제적 여유가 없는데 수익금까지 생긴다니 솔깃해졌다. A씨는 B상사를 믿고 이면계약을 체결하고 대출을 받았다. 그러나 B상사는 당초 약속한 차량의 절반 가격에 지나지 않는 3500만원짜리 중고차를 명의이전해주고 폐업한 뒤 잠적했다. 서울 성동구 장안평 중고차매매단지에 중고차들이 주차돼 있다. /뉴스1중고차를 대출로 구매한 후 빌려주면 대출 원리금을 대신 내주는 것은 물론 임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