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살면서 ②빨리 ③부분만 고쳐요... 인테리어 업계 '위기탈출 3계명' 아파트 거래량 급감에 집 고치는 수요 '뚝' '살면서 부분 시공' 전략으로 돌파 시도 18일 인테리어 자재 상점이 몰려 있는 서울 중구 방산시장에서 장태영 장미벽지 부장이 한산한 시장 거리를 바라보고 있다. 고영권 기자 "코로나 기간 2년엔 한겨울까지 사계절 내내 시공을 계속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보시다시피 인테리어 성수기인 가을인데도 이렇게 한가하네요." 장태영 장미벽지 부장의 말처럼, 서울 을지로 방산시장 거리는 한산했다. 수도권에서 가장 큰 인테리어 자재 시장으로 꼽히는 이곳은 부동산 거래 실종의 찬바람을 정면으로 맞고 있다. 20여 년간 벽지, 바닥재 등 인테리어 자재를 판매해 온 장 부장은 "올 가을 매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