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모르면 전세보증금 떼일 수 있습니다' [권영훈의 집중탐구] '권영훈의 집중탐구' 시간입니다. 빌라왕 사태로 드러난 전세사기, 전셋값 하락에 따른 역전세, 깡통전세가 속출하면서 세입자가 집주인으로 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일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권 기자,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가요? 올 들어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 보증 사고는 역대 처음으로 1천건(1,121건)을 넘겼고, 사고금액(2,542억원) 역시 역대 최대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게 이 정도인데 미가입자까지 포함하면 사고 규모는 훨씬 더 많겠죠. 보증사고가 나면 HUG는 전세보증 보험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