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대’의 예고된 미래… 주유소가 사라진다 지역 대표하던 주유소 속속 문 닫고 오피스텔로… “2040년엔 3000개만 남을 것” [비즈니스 포커스] 이마트24가 입점해 있는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사진= 연합뉴스 3월 20일 찾은 서울 삼성중앙역 사거리 한 공터에는 현재 건물을 올리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과거 이곳은 삼성동을 대표하는 주유소였다. ‘오천주유소’라는 이름으로 SK네트웍스가 직영해 왔다. 택시 운전사들 사이에서는 일대 사거리를 ‘오천주유소 사거리’로 불릴 정도로 유명했다. 하지만 결국 2019년 폐업을 결정하고 현재는 문을 닫은 상태다. 주유소 부지는 현재 제약회사인 유니온약품이 2000억원 정도에 인수해 대형 오피스텔을 짓고 있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