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18일(금) 경제뉴스 스크랩
시세 31억 아파트를 22억에 넘겨…수상한 직거래 집중단속(종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583181?sid=101
아파트 매매 5건 중 거의 1건꼴로 '직거래'…역대 최고치
"편법증여·명의신탁 활용 가능성…거래침체 속 시세왜곡"
국토부는 세금을 회피할 목적으로 부모-자식, 법인-대표 등 특수관계인 사이에서 아파트를 시세보다 현저하게 낮은 가격에 직거래하는 이상 동향이 계속해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적발 사례를 보면, A씨는 시세 31억원 아파트를 아들에게 22억원에 직거래 매도하면서 선금으로 1억원을 받고, 아들과 임대보증금 21억원에 전세 계약을 맺었다. 이후 선금 1억원도 돌려줘 증여세·양도세 탈루가 의심된다.
앞서 지난 9월 서울 마포구 염리삼성래미안 전용면적 84㎡는 직전 실거래가(15억4천500만원·2021년 9월)보다 절반 가까이 떨어진 8억원에 거래됐다.
비슷한 시기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84㎡는 직전 실거래가(22억원)보다 10억원 가까이 낮은 13억8천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케이뱅크 앱 접속장애… 업비트 입·출금도 중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29111?sid=101
케이뱅크에 따르면 17일 오후 8시 30분께부터 케이뱅크 앱에 접속하면 ‘시스템 점검 중입니다’ 또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뜨고 있다. 케이뱅크는 홈페이지를 통해 “시스템 장애로 인해 케이뱅크 접속 및 서비스 이용이 어렵다”고 밝혔다.
'출렁이는 환율'…희비 교차하는 달러 ETF 투자자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48/0000011805?sid=101
최근 달러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꾸준히 오르던 달러/원 환율이 이달 들어 급락하면서 환율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들의 성과는 고공행진하는 반면 상승에 베팅한 투자자들의 성과는 마이너스(-)를 면치 못하고 있어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미국달러선물인버스'의 지난 1개월 수익률은 7.97%에 이른다. 이 상품은 달러/원 환율이 하락할 때 수익이 나는 상품이다.
강달러 기조가 꺾이고 최근 달러/원 환율이 급락함에 따라 역방향 ETF가 우수한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지난달 말 1400원을 돌파하면서 고점을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치솟던 달러/원 환율은 이달 들어 방향을 틀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데다 국내 증시에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1일 미국 10월 소비자물가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과 함께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9.1원이나 하락해 1310원대로 떨어졌다. 이날 KODEX 미국달러선물인버스2X는 하루 수익률만 8%에 달했다.
반대로 달러/원 환율이 상승할 때 수익이 나는 'KODEX 미국달러선물'과 2배의 수익을 좇는 'KODEX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의 1개월 수익률은 -7.47%, -14.79%에 그쳤다. 올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달러 강세로 각각 연초 이후 12.17%, 23.21%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달러 약세와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심리,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 등에 환율 하락 압력이 커졌으나 이를 추세적 전환이라고 말하긴 어렵다"며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에서 등락을 보일 수 있지만 달러 강세 요인이 유효한 만큼 다시 1400원대로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실제 환율 재상승에 베팅하는 개인투자자들도 관측된다. 지난 1개월간 개인은 KODEX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를 489억원어치 사들였다.
일각에선 달러/원 환율이 내년 이후 점진적 하락 추세로 전환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내년 1분기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되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달러/원 환율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이란 설명이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년 달러/원 환율 방향성은 1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1분기 1340원, 2분기 1300원, 3분기 1270원, 4분기 1250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배터리·방산, 내년에도 좋다”… 영업익 46% 증가 전망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55883?sid=101
방산 업체들 역시 내년 실적이 크게 뛸 전망이다. 국내 주요 방산 5개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화시스템)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 합계는 1조3154억원으로 올해(8962억원)보다 46.7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방산업체들의 영업이익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올해 들어 잇달아 체결한 대규모 수출 계약이 내년부터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올해 방산 수출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인 170억달러(약 24조원)를 기록했다.
규제지역 해제에도 반응 없는 시장… 남은 3가지 카드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55882?sid=101
금리인상기와 맞물린 부동산 시장 침체
DSR·취득세 중과·서울 조정지역 등 남아
”내년 전망 더 어두워… 규제 완화해야”
정부가 낼 수 있는 정책 카드로는 3가지 정도가 거론된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완화와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해제 그리고 서울의 조정대상지역 해제 조치 등이다. 정부는 지금까지 내놓은 일련의 정책들이 어떤 효과를 내는지 조금 더 지켜본 이후 남은 카드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 대신 청약통장”…증여 방법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179249?sid=101
‘내집마련’의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감소하는 반면 증여를 위한 청약통장 명의변경 수는 최근 들어 크게 늘고 있다. 하락세를 이어가는 매매가격과 달리 분양가는 점점 높아지면서 청약에 대한 이점이 이전만큼 높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가점이 낮은 2030세대는 청약통장을 증여받아 중·장기적인 ‘내집마련’ 가능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명의변경은 말 그대로 통장의 소유주를 바꾸는 것이다. 명의변경을 통해 기존 통장의 가입 기간, 납입 횟수, 납입금액 등을 그대로 승계할 수 있다. 84점 가점제인 민영주택의 경우 가입 기간이 15년 이상이면 최대 17점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입 기간이 짧은 2030세대에게 오래된 통장을 물려받는 것은 청약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로 올라설 수 있는 지름길이다.
다만 모든 통장이나 명의변경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종류에 따라 증여 또는 상속이 가능하다. 청약저축과 2000년 3월26일 이전에 가입한 청약예금·부금은 자녀·배우자·손자녀 등에게 원할 때 물려주거나 상속할 수 있다. 반면 주택청약종합저축이나 2000년 3월27일 이후 가입한 청약예금·부금이라면 가입자가 사망한 이후에 자녀에게 상속이 가능하다. 명의변경 횟수는 별다른 제한이 없다.
청약통장은 1인 1구좌가 원칙인 만큼 물려받는 사람은 이전에 소유한 통장을 해지해야 한다. 또한 배우자나 직계존비속 간 명의변경 시에는 반드시 주민등록표 등본상 세대주 변경이 전제돼야 한다. 단순히 세대주가 분리된 상태라면 불가능하다. 예컨대 아버지가 아들에게 통장을 증여한다면 동일 세대 내에서 아버지가 세대원이고 아들이 세대주가 되어있어야 가능하다.
청약통장 명의변경은 엄연히 재산을 넘겨받는 것이니 증여세나 상속세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다만 현행법상 직계존비속은 10년간 5000만원까지는 증여세를 면제받는 만큼 세금이 부과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
'묘지' 사고 파는 이 남자…"월 5000만원 고정 수입" 비결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19492?sid=101
['싱글파이어'는 2030 밀레니얼 세대 + 1인가구의 경제적 자유와 행복한 일상을 위한 꿀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경제·재테크·라이프스타일 채널입니다.]
최근 묘지 경매 투자를 다룬 책 '경쟁 말고 독점하라'를 출간한 도강민 작가(28)의 이야기다. 묘지 경매로 자산을 불려온 그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도 손을 벌려 현재 월 5000만원 이상의 고정 수입을 올리고 있다. 2030 세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가 도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묘지는 소액으로 투자를 할 수 있고 빠르게 수익을 낼 수 있어서 충분히 지속적으로 자산을 불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묘지 땅은 대체로 가족들이 공동 소유한다. 이 중 사업 실패 등의 사연 있는 지분이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가 잦다. 도 작가는 이런 지분을 싸게 낙찰받아 가족들에게 되판다. 차익을 조금 남긴다. 바삐 움직이면 한 달에 4~5건을 낙찰받아 매도할 수 있다고 한다. 그는 이런 식으로 자산을 빠르게 불려왔다.
도 작가는 "경매에 나오는 묘지 같은 특수 물건들이 아파트나 빌라보다 상대적으로 숫자가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절대적으로 적은 수치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누구나 충분히 지속적으로 해 볼만 하다는 것이다.
도 작가는 또 묘지 투자를 잘 하려면 협상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도가 안 되는 리스크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협상을 잘 하다 보면 매도를 할 수 있다"며 "특히 낙찰을 받기 전 반드시 임장을 가서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땅인지를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관리가 잘 된 묘지일 수록 매도가 안 될 위험성이 적다는 뜻이다.
예금이자 2000만원 넘으면 금융과세…절세 전략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543762?sid=101
금융소득 연 2000만원 초과시 과세
예금금리 상승에 대상자 확대 예상
명의 분산·비과세 채권 등 활용 '절세'
투자 경험이 많은 고수들은 채권에 투자한다. 채권 이표는 이자소득에 해당하지만 매매차익은 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서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활용도 고려할만하다. ISA는 200만원까지 비과세이며 초과 금액에 대해서도 이자소득세 15.4%보다 낮은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예금뿐만 아니라 주식, 펀드 등도 가능하다.
ISA 계좌는 가입 후 3년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중도해지를 하는 경우 비과세 혜택이 사라진다.
韓보다 1000만원 더 싸…벤츠 전기차, 中서 4400만원 '굴욕 세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19493?sid=101
"1억 넣으면 이자만 500만원"…5대 은행 정기예금 2주만에 13조 몰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466101?sid=101
"영끌 왜 도와줘요?" 전세대출 금리 8%대… 불공정에 분노하는 세입자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0870384?sid=101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8%를 넘어섰다. 영끌족들은 물론 무주택 세입자들의 이자부담도 덩달아 커졌다.
이에 금융당국은 3%대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을 내놨다. 1주택자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하지만 무주택 세입자들의 이자를 줄여주기 위해서는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어차피 오르는데, 얼마나"···실손보험료 조정 앞두고 '폭풍전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19470?sid=101
내년부터 적용되는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료를 두고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이 치열한 눈치 싸움이 예상된다. 실손보험의 손해율과 적자 규모를 고려하면 인상이 불가피하다. 보험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평균 20% 이상의 보험료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금융당국은 가입자 부담과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상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