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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보다 2억싼 아파트 인기 대박~[출처] 주변보다 2억싼 아파트 인기 대박~|작성자 짱조아

짱조아 2 2023. 2. 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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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싸다""학교 코앞"…청약통장 몰린 아파트, 공통점 있었다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지난해 12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8000가구에 육박하며 한달만에 1만여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 통계가 6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5년(6만2000가구) 이후 7년 만이다. 사진은 1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단지 모습. 2023.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동산 시장 경색에도 좋은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곳은 1순위 마감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불투명할 수록 옥석가리기가 심화할 전망이다.


경기도·부산·청주…입지·가격 경쟁력에 청약 통장 쓴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난 21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일반분양 371가구 모집에 2690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7.25대 1를 기록했다.

전용 82B㎡타입을 제외하면 전 유형이 1순위에서 마감했다.

청약 흥행 배경으로는 입지와 분양가가 꼽힌다.

경의중앙선 구리역 도보권이며 분양가는 전용 59㎡가 6억3000만~6억4000만원으로 인근 아파트 대비 2억원 가량 저렴하다.

인근 e편한세상인창어반포레 전용 59㎡ 급매 호가가 8억원대 매물이 있으며 직전 거래가는 2020년 11월 8억2600만원(24층)이다.

구리역한양수자인리버시티도 같은 평형이 직전 2021년 12월 8억5000만원(6층)에 거래됐다.

같은 날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605가구 공급에 6947건이 접수돼 평균 1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93㎡·97㎡ 제외한 전타입이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전용 103㎡, 전용 84A㎡는 각각 23.97대1, 21.8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에코델타시티는 국내 첫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시장의 관심이 높다.

지난해 에코델타시티 내에 분양한 두 단지도 청약 경쟁률 세자릿수, 두자릿수를 각각 기록했다.

초중고(예정) 도보권인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의 전용 84㎡타입 평균 분양가격은 5억3910만원이다.

지난해 분양한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센터파크(4억8800만원)보다 5100만원 가량 높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복대자이 더 스카이' 일반분양 335가구 공급에 3334건이 접수 평균 경쟁률 9.95대 1을 보였다.

이날 청약 당첨 발표 결과 최고점은 65점으로 전용 84B㎡가 차지했다.

평균 가점은 전용 84A㎡가 55.27대 1로 가장 높았다.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청주시의 대표적인 생활권인 복대동에 들어서며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4억1660만원이다.

인근 같은 평형 더샵청주센트럴 분양권은 프리미엄이 1억원 이상 붙어 고층이 4억5000만원대에 매물이 있다.

가격 경쟁력과 입지적 강점을 갖춘 단지는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는 의미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고금리와 경기 악화로 인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될수록 적정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 미래가치 상승 요인 등에 따른 수요층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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