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킹산직’이 아니네···현대차 생산직 모집에 ‘18만 지원설’
상반기 400명 모집에 18만명 접수 소문
450:1 달해 전형일정 차질 가능성도
7월초 발표···하반기 300명 추가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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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에서 한 기술직 직원이 근무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
10년 만에 신규 채용을 진행한 현대자동차 기술직(생산직) 모집에 약 18만명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모집인원이 400명이라 서류전형 경쟁률은 최소 450대 1에 달할 전망이다.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2일 기술직 채용을 위한 서류접수를 마감했다.
지원자 수가 당초 현대차가 예상했던 10만명 내외를 훌쩍 뛰어넘으면서, 채용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마저 나오고 있다.
서류심사에 아무리 많은 인원을 투입하더라도 현대차가 애초 계획한 3월 말까지 서류 합격자를 추려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이달말 서류 합격자 발표 후 1·2차로 나눠 선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차수는 7월 초, 2차수는 7월 말로 잡혀있다.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기술직 300명을 추가로 뽑는다.
현대차 기술직 채용이 취업 시장에서 주목받은 이유는 학력·경력·나이·성별 등을 배제한 ‘무스펙 채용’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좁은 취업문을 뚫기만 하면 대기업 생산직군에 걸맞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기술직의 고졸 이하 1년 차 신입 평균 연봉은 성과급을 포함해 6000만~7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급이 월 200만원이 안 되는 점을 고려하면 성과급 규모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1년 기준 평균 연봉은 약 9600만원에 달했다.
근무지는 울산·전주·아산공장이며 일부 인력은 경기도 화성에 있는 남양연구소로 갈 수 있다.
근무 형태는 주간·야간 2교대로 오전 6시 45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오후 3시 30분부터 자정까지 근무한다.
2021년 말 5년 만에 공개채용을 진행한 기아의 경우 엔지니어 직군에서 약 100명을 뽑는데 5만명이 지원한 바 있다.
이유섭 기자(leeyusu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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