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관련(아파트관리)

(퇴사이후 나의 일과 1. )장산역 스타벅스에서 블로그 적다.

짱조아 2 2023. 3. 16.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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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반려견)는 내가 출근할때만 외출을 허락한다.

만약 외출했다가 중간에 집을 들어갈때는 외출은 포기해야한다.

왜냐하면 울고 불고 하울링하고 난리도 아니기때문이다.

아무래도 심각한 분리불안증인것 같다.

그래서 아침 7시반이면 출근하듯이 옷을 챙겨입고 보따리를 싸서 노트북을 들고 집 앞 스타벅스로 미리부터 향한다.

방법이 이것밖에 딱히 생각나지않아 당분간 매일 스타벅스를 이용해야 할것 같다.ㅠㅠ

다행히 장산역 스타벅스는 아침7시 일찌감치 문을 연다.

참으로 다행스렇지않은가!

카카오톡으로 선물받은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이용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생크림 카스테라 케익을 시켜보았다.

케익이 엄청 부드럽고 달고 맛있다. (가성비 짱~)

잠시 살찌는 생각은 접어두고 솜사탕을 먹는 기분에 빠져있다.

둘쨋날은 라떼를 시켰다.

비가 와서 한껏 운치있었다.

오늘은 유튜브 기초강의를 공부해볼까 한다.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을 볼수 있는 창가자리가 난 참 ~ 좋다.

오늘따라 마음이 편안하고 감성적인 기분이 든다.

난 개인적으로 비오는날을 좋아한다.

누군가 그랬다. 비오는날을 좋아하는사람은 과거를 그리워하는 사람이고 눈오는날을 좋아하는 사람은 미래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라고... (믿거나 말거나 ㅋ)

네쨋날은 모카라떼에 시럽 1번만 주문해서 먹었다.

너무 단 것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않는다.

늘 커피를 시키며 정말 맛있다는 느낌을 받지못하는것이 아쉽다.

커피맛을 제대로 모르는건지는 모르지만 아메리카노의 맛은 매번 다르다.

대부분의 커피점 아메리카노는 태운맛과 쓴맛이 난다.

열에 한번정도는 부드럽고 쓴맛이 안나서 맛있게 커피를 즐긴다.

아무래도 신선한 커피를 썼느냐와 커피를 내릴때 알바생들이 어떻게 내리는냐가 커피맛을 좌우하는 듯하다.

예전에 스타벅스 커피점이 커피 원재료를 가장 싼 것 쓴다는 뉴스 기사를 본적이 있다.

커피 소비자 가격이 싼것이 결코아닌데 이왕이면 좋은 재료를 써줬으면 하고 바래본다.

그래서 늘 커피말고 무엇이 있을까 한참을 고민하다 이내 커피를 시키고만다.

라떼 종류를 번갈아 가며 시켜본다.

커피말고는 딱히 시킬만한 차가 없는것 같다.

거의 달거나 차거나 티 종류..

오늘도 그래서 커피한잔을 곁에 두고 나의 일상을 적어본다.

1월말에 직장을 퇴사하고 2023년 2월부터 매일 스타벅스를 왔는데 이제서야 작성글을 마무리해본다.

그동안 너무 바빴나보다.

머한다고 바빴을까? 이제부터 하나하나 차분히 기록해 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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