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이자 먼저주는 토스예금 있어요

토스뱅크, ‘먼저 이자 받는 예금’ 출시… 연 3.5%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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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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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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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은 은 연 3.5% 금리(세전, 만기일에 세금 차감)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맡길 수 있는 금액 규모는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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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자 받는 예금은 일종의 정기예금 상품이다. 일정 기간 돈을 보관했을 때 고금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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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보통예금과 달라, 자금을 안정적으로 묶어두고 높은 금리를 받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유리하다는 게 토스뱅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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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시중은행의 정기예금과 달리,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은 고객들이 돈을 맡김과 동시에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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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1억원을 6개월 간(184일 기준) 맡기는 고객은 세전 금액인 약 176만원을 즉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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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이자는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 출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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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치 기간은 절반 이하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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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은 3개월·6개월 중 필요에 따라 이를 선택하면 돼, 자금 운용의 편의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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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기간을 선택하더라도 연 3.5% 금리는 동일하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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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정기예금은 고객이 목돈을 굴리기 위한 수단이었음에도, 고객들이 매달 또는 만기일에 이자를 받기까지 기다려야 해 그 혜택이 직관적으로 전달되지 않았다”며 “토스뱅크의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은 고객들이 돈 모으는 재미를 즉시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동시에 필요에 따라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실질적인 목돈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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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를 채운 고객은 ‘자동 재가입’ 서비스를 통해, 최대 3번(최장 2년)까지 간편하게 재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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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적용되는 금리는 재가입 시점의 금리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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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해지도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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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 해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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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먼저 받은 이자에서 중도해지 이자(가입기간에 비례)를 제외한 금액이 원금에서 차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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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하 기자 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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