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대비 50% 저렴'...LH, 청년업지원 희망상가 371호 공급

'시세 대비 50% 저렴'...LH, 청년업지원 희망상가 371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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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 희망상가/사진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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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청년 등의 창업 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희망상가'를 전국에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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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상가는 청년과 영세소상공인 등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대 10년간 제공하는 창업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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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급 물량은 전국 125개 단지, 371호로, 매월 입점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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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는 인천 검단·논현4·영종 등 인천지역와 고양 삼송·지축·향동, 구리 수택, 김포 마송·양곡·장기·한강 등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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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대상은 청년, 경력여성단절, (예비)사회적기업, 소상공인, 실수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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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에는 성남재생산단, 오산세교2, 평택소사벌, 남양주별내, 파주교하, 파주운정3, 부산연산2 등의 지역이다. 충남도청이전도시와 서귀포혁신도시 등에도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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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경력단절 여성과 사회적기업 등에 공급하는 '공공지원형Ⅰ'은 시세의 5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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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지원형Ⅱ'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시세의 80% 수준으로 각각 공급된다. 실수요자 대상인 '일반형'은 낙찰금액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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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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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자의 안정적인 영업·경제활동 보장을 위해 입점 자격 상실 등 계약 해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2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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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찬 LH건설임대사업처장은 "경제 침체 등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2020년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월 임대료를 25% 할인해주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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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상가 관련 공급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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