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지 동물병원에 6월23일(금) 입원 후 하루 이틀 사흘 째이다.
그동안 호두의 빈 자리가 어찌나 크던지..
친절하게 아이앤지 동물병원에서 오전 오후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주었다.
에고에고 ...
우리 호두가 지금 얼마나 무섭고 힘이 들까 싶다.
2023년 6월 23일(금) 첫째날
가족과 한번도 떨어져 본적이 없는 호두라서 엄청 겁먹은 얼굴이었다.
2023년 6월24일(토) 둘째날
몸도 아프고 가족도 없으니 힘없어보이고 슬픈 얼굴이당 ㅠㅠ
2023년 6월25일(일)
혀를 내밀고 있어 걱정되 전화했더니 잘 ~있다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셨다. 나혼자 걱정인듯 ㅠㅠ
2023년 6월26일(월) 세째날
사료를 먹는 모습을 보니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입원하기 전날부터 아무것도 먹지않았으니 얼마나 배가 고플까. ㅠㅠ
염증수치 CRP 수치가 백이 넘었는데 지금은 50이하로 떨어졌다고 퇴원해도 좋다는 전화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호두가 얼마나 가족이 보고싶을까 싶어서리..
친절하신 의사선생님은 진료비까지 많이 할인해 주시고 설명도 차근차근 해주셨다.
정말 과잉진료없는 믿고 맡길수 있는 동물병원인것같아서
문현동에서 해운대 좌동까지 자알~~온것 같다.
어떤 병원은 무조건 엑스레이에 이것저것 검사해보자고 진료비를 부풀려 동물가족들을 힘들게 한다.
의료보험도 안되는 과잉진료비탓에 자꾸 유기견들이 늘어나 사회문제가 되기도 한다.
그런점에서 이렇게 정직하게 운영하는 ING동물병원은 나라에서 장려하여 모든 동물병원이 이렇게 되도록 선두에 서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집 근처에도 이런 동물병원이 있었으면 하고 바래본다.
호두가 너무 건강해져 정말 다행이고 앞으로는 아프지않게 철저히 사람음식 특히 돼지고기는 주지않을것이다. 그리고 간식은 아주 소량만 줄것이다. ㅎㅎ
호두야 ~~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잘 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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