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8일(화) 경제뉴스 스크랩
"국 끓이다 땀 빼기 싫어"… 무더위에 간편식 매출 '쑥'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0940600?sid=101
hy의 여름 보양식은 합리적 가격과 함께 개그맨 박수홍이 개발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냄비나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10분 이내 준비할 수 있다. 주문한 제품은 프레시 매니저가 지정한 날짜에 냉장 상태로 전달하며 별도 배송비는 없다. 편리한 배송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푸드 역시 국·탕류 매출이 늘었다. 7월 국·탕류 간편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했다. 특히 지난 6월 선보인 프리미엄 국·탕류 간편식 '호텔컬렉션' 국·탕류 5종은 일부 온라인몰에서만 판매하고 특별한 마케팅이 없었음에도 출시 한 달 만에 1만개가 넘게 팔렸다.
호텔컬렉션은 ▲한우사골고기곰탕 ▲한우맑은고기곰탕 ▲한우미역국 ▲한우소고기무국 ▲한우육개장 등으로 구성됐다. 개봉하지 않은 제품 그대로 물을 넣은 냄비에 20분만 끓이면 완성된 한 끼 보양식을 즐길 수 있다. 고기부터 육수 속 재료까지 100% 한우만 엄선했다.
실적 호조+인플레 둔화 기대, 미증시 일제 상승…다우 1.16%(상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977053?sid=10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주 후반 발표 예정인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더욱 둔화했을 것이란 기대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16%, S&P500은 0.90%, 나스닥은 0.61% 각각 상승했다.
지난주 호실적을 발표한 아마존도 1.90% 상승했다.
이날 현재 S&P500 기업 85%가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중 80%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았다.
오는 목요일(10일) 발표되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더욱 둔화했을 것이란 기대도 증시 랠리에 일조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는 1.1%, S&P500은 2.9%, 나스닥은 2.3% 각각 하락했었다. 이에 대한 반발 매수도 미증시의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18개월치 위로금' 매일유업, 50세 이상 희망퇴직 접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0940596?sid=101
매일유업이 유업계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자 희망퇴직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오는 16일까지 만 50세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을 신청하면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통상임금 18개월치를 위로금으로 받는다. 퇴직 후 2년 동안 경조사 물품을 제공받고 회사 측에서 재취업 교육을 지원한다.
"전셋값 떨어질까" 대량 입주 앞둔 강남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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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전세시장이 전반적인 회복세를 띠는 가운데 하반기 강남권 중심으로 대량 입주가 진행되면 전셋값 하락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달 말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2천990가구)와 오는 11월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6천702가구) 등 약 1만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올해 2월 말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3천375가구) 입주 당시에도 인근 지역 전셋값 하락폭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바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집계에 따르면 올해 2월 '개포래미안포레스트' 전용 59㎡는 7억원(6층)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해당 단지 동일 면적(4층)이 지난해 10월, 10억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된 것과 비교해 3억원가량 하락했다.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의 전용 84㎡도 지난 10월 15억원(4층)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는데 올해 2월엔 9억원(12층)에 거래가 이뤄졌다. 다만, 금방 가격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개포래미안포레스트' 전용 59㎡는 지난달 9억8천만원(12층)에 전세계약이 체결됐고 '래미안블레스티지'(전용 84㎡)는 지난달 11억5천만원에 전세계약이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전셋값 하락이 예상되지만 '일시적 현상'이라는 입장이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임대차 시장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된다"며 "공급이 많아지면 가격은 지역 전반적으로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 "폭염도 재난"… 쪽방주민 보호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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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는 '폭염'도 재난 상황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폭염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노숙인, 쪽방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보호대책을 강화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 및 밤더위 대피소 운영 ▲거리상담반 및 방문(간호)상담반 운영 (강화) ▲이동 목욕차량(2대→3대) 운영 ▲안개 분사기, 제빙기, 에어컨(이동형 및 창문형) 추가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미 폭염 취약계층인 쪽방주민들을 위해 '밤더위대피소'를 운영하고 있다. 밤더위 대피소는 3월부터 운영 중인 쪽방촌 동행목욕탕 7개소 가운데 3곳을 선정해 운영 중이다. 시는 밤더위 대피소를 8월부터 빈자리가 있을 경우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성 전용' 무더위쉼터는 한시적으로 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여성 쪽방 주민이 다중이용시설에서 안전 등 이유로 수면을 꺼리는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여성 전용' 무더위쉼터 장소를 발굴한 것이다.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어 여성 전용 무더위쉼터 설치 완료, 서울역희망지원센터와 쪽방촌에 안개 분사기 추가 설치, 쪽방촌에 이동형 및 창문형 에어컨 추가 설치 등 강화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무더위쉼터 운영, 쪽방촌 밤더위 대피소 운영, 거리(순찰)상담반 운영 등 기존 지원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노숙인 시설과 쪽방촌에서 폭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집값 안 내려" 버티더니…강북도 한방에 3억 '쑥'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922324?sid=101
'강북대장(강북의 대장주 아파트)'으로 불리는 서울시 종로구 평동 '경희궁자이' 아파트 전용면적 84㎡가 다시 20억원을 넘겼다. 강남권에서 불기 시작한 훈풍이 한강 이북 지역까지 확산하고 있다.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8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초 15억원대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반년만에 3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최근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 입주권이 45억9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강남권을 중심으로 불기 시작한 주택시장 온기가 강북권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최선호지' 가격이 잡을수 없을만큼 높아지자 대체재 역할을 하는 '차선책'인 강북 대장주까지 수요가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매매 지표를 봐도 강남권에서 시작된 반등 분위기가 강북권까지 번지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일종의 '견인효과'다.
'퇴사 후 치킨집 창업'은 옛말… 비용 가장 덜 드는 업종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0940601?sid=101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가 발표한 '상반기 자영업 창업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창업비용이 적은 업종은 피자전문점으로 나타났다.
평균 창업비용이 큰 업종은 ▲베이커리(2억9415만원) ▲버거전문점(2억1958만원) ▲국물요리(2억1143만원)며 평균 면적이 가장 넓은 업종은 ▲국물요리(128.79㎡) ▲고기구이(122.28㎡) ▲베이커리(112.86㎡)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평균 창업비용이 적은 업종은 ▲피자전문점(1억306만원) ▲치킨·닭강정(1억1768만원) ▲카페(1억2394만원)로 나타났다. 평균 면적이 가장 좁은 업종은 ▲피자전문점(44.62㎡) ▲카페(52.57㎡) ▲치킨·닭강정(57.17㎡) 순이었다.
가격 10.7% 상승… 오싹해진 아이스크림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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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과업체들이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하면서 7일 통계청이 집계한 7월 아이스크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물가상승률 2.3%의 4.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마트에 아이스크림이 진열된 모습.
"6개월만 넣어도 연 4.41%" 저축은행, 예금금리 계속 오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0940591?sid=101
저축은행이 최근 수신금리를 손질하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줄곧 내림세였지만 지난 6월 방향을 바꾼 뒤 연 4%대를 유지 중이다.
8일 OK저축은행에 따르면 전날(7일) 6개월 이상 중단기 여유자금 운용에 적합한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을 출시했다.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는 6개월 마다 금리가 변동되는 '3년 만기 회전식 정기예금' 상품으로 연 4.41%(세전)의 금리가 붙는다.
가입 기간이 6개월만 넘어도 중도해지 손해 없이 약정 이율을 받을 수 있고 우대금리 조건이 없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
OK저축은행은 주요 수신상품 금리도 상향 조정했다.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5.0%(세전·오픈뱅킹 등록시)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입출금통장 상품인 '읏백만통장2'의 경우 가입금액별 금리 구간을 일부 조정됐다.
읏백만통장2는 10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 예치금에 최고 연 4%(세전, 오픈뱅킹 등록시)를 적용하고 5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최고 연 3.5%(세전·오픈뱅킹 등록시)를 준다. 100만원 이하 예치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고 연 5%(세전·오픈뱅킹 등록시)가 적용된다.
고정금리 상품 'OK e-정기예금'은 가입기간별 금리를 조정해 6개월 가입 시 기존보다 0.81%포인트 오른 연 4.31%(세전)를 적용한다.
같은날 JT친애저축은행 역시 주요 정기예금상품 금리를 인상했다. 정기예금 상품의 만기 6개월 예금금리는 연 4.4%로 기존 대비 0.4%포인트 올렸다. 회전식정기예금은 12개월 기준 연 4.5% 금리를 적용해 기존 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연 4%대 고금리’ 은행권 예금 재등장… 역머니무브 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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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해 말 기준금리 인상과 은행권 수신 경쟁으로 연 5%까지 올랐으나 금융당국이 ‘수신 경쟁 자제령’을 내리며 3%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시장금리가 다시 상승 압력을 받은 데다 코로나19로 완화됐던 유동성 규제가 정상화되면서 은행들이 이전보다 더 많은 예금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지난해 10월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자금시장 경쟁을 막기 위해 105%까지 늘려 줬던 예대율(예금잔액 대비 대출잔액 비율)이 다시 100%가 된 게 대표적이다. 수신 확보에 나선 건 은행만이 아니다. 시중은행으로의 자금 이탈을 우려한 저축은행이 앞다퉈 예금금리를 올리고 있고, 뱅크런(현금 대량 인출 사태) 위기를 넘긴 새마을금고 역시 고금리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예수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서울 종로중앙새마을금고에서 지난달 31일 내놓은 연 7.7% 정기적금 특판은 이틀 만에 완판됐으며, 일부 새마을금고 지점에선 현재 연 5%대 정기예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속보] 애플 또 1.73% 하락, 시총 2조8000억 달러로 줄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977048?sid=101
[파이낸셜뉴스] ‘택배 없는 날’을 맞아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주요 택배사가 연휴에 들어가고 편의점 반값 택배와 쿠팡 등은 정상 운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우체국, 로젠 등 주요 택배사들은 일요일인 13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배송 업무를 중단한다. 이에 따라 12일에 접수한 택배는 16일 이후부터 배송되고, 이들 택배사를 이용하는 편의점 택배도 일부는 중단된다.
다만 GS25와 CU 편의점의 자체 배송망을 이용하는 ‘반값 택배’는 휴무 없이 수거와 배송이 이뤄진다.
택배사가 아닌 자체 배송망을 활용하는 쿠팡 로켓배송과 SSG닷컴의 쓱배송, 마켓컬리의 샛별배송도 평소대로 업무를 진행한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2020년 주요 택배사와 함께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하면서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자동차 내수 줄었지만…'서민의 발' 포터·봉고는 더 팔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053794?sid=101
7월 개소세 인하 종료 '車내수 주춤'
'불황형 자동차' 1t 트럭은 판매 늘어
화물차 개소세 대상 아냐
전기트럭 전환도 수요 증가 원인
[파이낸셜뉴스] 지난 7월 자동차 내수 판매 규모가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과 비교해선 16.4% 급감했다. 다만 이런 가운데서도 현대차·기아의 1t 트럭 포터·봉고의 판매량은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포터·봉고는 경기가 좋지 않을수록 오히려 판매가 증가하는 이른바 '불황형 자동차'로 불린다.
7개월 새 10만대 팔린 포터·봉고
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 업체들의 7월 국내 판매대수는 총 13만6089대에 그쳤다.
"대세는 중소형" 아파트 청약 전용 60㎡이하 찾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053793?sid=101
[파이낸셜뉴스]올해 들어 전용면적 60㎡ 이하 중소형 타입 청약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에서 중대형 타입에 비해 구매 부담이 덜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불경기 및 금리인상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에서 매매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소형 평형을 찾는 수요가 높아졌다고 봤다. 또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이 다수 해제되면서 85㎡이하 추첨제 비율이 늘어난 것도 영향이 컸다.
또한, 2~3인 가구가 크게 늘면서 중소형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평균 가구원 수는 2.3명이다. 2~3인가구 비중이 47.7%에 달한다. 드레스룸, 팬트리 등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설계가 다수 도입된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개미들, 주식·채권 불안에 금으로 몰린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053792?sid=101
개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흐름이 불안하자 금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미들이 몰리면서 금 가격은 2020년 기록한 사상최고치 수준에 바싹 다가섰다.
금이 장기적으로 최고 투자 수단이라고 보는 투자자들의 비율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투자은행들의 금 가격 전망은 비관적이다.
금, 올해 8% 상승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이하 현지시간) 개미 투자자들이 금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올해 금 가격이 약 8% 상승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