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30일(수) 경제뉴스 스크랩
추경호 부총리 "10월 2일 임시공휴일 적극 검토 중"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349204?sid=101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징검다리 휴일인 오는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어제(29일) SBS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여당에서 국민들의 휴식권을 확대하고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제안했고, 정부 내에서도 긍정적 분위기가 많다"라고 전했습니다.
뉴욕증시, 금리 하락 속에 3일 연속 상승...테슬라 7.7% 폭등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064212?sid=101
뉴욕증시가 29일(이하 현지시간) 급등세로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3대 지수가 일제히 오르며 25일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사흘 내리 올랐다.
이날 미 고용시장 둔화세가 재확인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를 끌어올렸다.
이날 대형기술주 7개를 일컫는 빅7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테슬라는 오펜하이머 분석노트에 힘입어 7.7% 폭등했다.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 릭 샤퍼는 이날 분석노트에서 테슬라가 성능으로 세계 3위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3억달러짜리 슈퍼컴 플랫폼 계획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이같은 주장을 확인하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은 테슬라가 본격적인 인공지능(AI) 테마에 편입된다는 기대감으로 매수에 나섰다.
테슬라는 전일비 18.36달러(7.69%) 폭등한 257.18달러로 뛰어올랐다.
애플을 비롯한 나머지 빅7 종목들도 일제히 뛰었다.
아이폰 신형 출시 행사로 간주되는 9월 언론 공개 행사 초대장이 발송됐다는 소식이 애플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달 12일 행사를 갖기로 하고 초청장을 발송했다. 그 날 아이폰15가 공개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고가아파트 1채로 10채 산다…양극화 극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744119?sid=101
전국 5분위 배율 10.09배 기록
수도권은 6.71로 역대 최고치
“강남3구 중심 매수심리 회복, 집값 상승”
서울에서도 핵심 입지 대장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는 반면, 그렇지 못한 대부분의 아파트는 가격이 꾸준히 떨어지면서 양극화가 심화하는 모양새다.
서울의 구별 평균 매매가로 살펴보면, 평균 아파트값이 가장 높은 강남구 평균 매매가는 24억9384만원, 가장 낮은 도봉구는 6억1333만원으로 집계됐다. 강남구 아파트 1채면 도봉구의 4채를 살 수 있는 셈이다.
이 같은 경향은 실거래가 동향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강남권의 대표 아파트 중 시세 총액이 가장 많은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84㎡D 타입은 지난해 12월 21층이 16억5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8월 19억7000만원으로 22층이 거래돼 3억2000만원 올랐다.
시세총액 4위를 차지한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도 전용 59㎡A가 지난 1월 12층이 23억5000만원에 팔렸으나, 지난 7월 13층이 24억5500만원에 거래돼 1억500만원이 올랐다. 시세총액 7위에 해당하는 은마 전용 84㎡도 6월 24억8000만원에서 7월 26억5000만원으로 상승했다.
KB부동산 관계자는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 3구를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회복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거래가 살아나 전월 대비 가격이 올랐다”면서 “서울에서도 노원, 도봉, 강북 등 외곽 지역 단지들은 하락세가 여전한 가운데, 입지와 단지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 상반기 스마트폰 출하량 1~4위 싹쓸이… 삼성은 5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0945263?sid=101
올해 상반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출하된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14 프로맥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1위부터 4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모두 애플의 제품으로, 삼성 제품은 5~9위를 차지했다.
3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니아에 따르면 아이폰14 프로 맥스는 올해 상반기 2650만대가 출하된 것으로 집계됐다. 출고가가 1099~1599달러에 달하는 고가 프리미엄폰의 인기가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상반기 가장 많이 출하된 것은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A14다. 갤럭시 A14는 1240만대가 출하되며 5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엄폰인 갤럭시 S23 울트라(960만대)가 6위, 갤럭시 A14 5G(900만대), 갤럭시 A54 5G(880만대), 갤럭시 A34 5G(710만대)가 각각 7~9위를 차지했다.
'중국시장 호재' 테슬라 7.69% 급등(상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017312?sid=10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시장 호재로 테슬라가 8% 가까이 급등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7.69% 급등한 257.18 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중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는 지난 상반기 사상 최고의 판매와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순익은 전년 대비 3배 급증했다. BYD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투자하고 있는 전기차 회사다.
중국의 전기차 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테슬라에도 좋은 소식이다. 중국은 테슬라에 가장 큰 시장이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상하이에 기가팩토리를 건설, 연간 10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 올인하고 있는 것이다.
뉴욕증시, 국채금리 하락에 상승…나스닥 1.7%↑마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59505?sid=101
(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주요 지표를 앞두고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2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2.69포인트(0.85%) 오른 34,852.6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4.32포인트(1.45%) 상승한 4,497.6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8.63포인트(1.74%) 뛴 13,943.76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나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국채금리 하락세에 주목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후 투자자들은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근거를 찾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비트코인이 7% 이상, 이더리움이 5% 이상 올랐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주가도 15%가량 상승했다.
애플이 오는 9월 12일에 '애플 이벤트'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애플의 신형 아이폰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의 주가는 2% 이상 올랐다.
인뱅 ‘모임통장’ 경쟁 불붙었다… 年 10% 금리에 누구나 출금·결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927875?sid=101
인뱅 3사 모두 모임통장 출시
여러 기능과 혜택 강화한 형태
신규 고객 유치와 수익 안정화 기여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28일 모임통장을 출시했다. 케이뱅크 모임통장은 300만원까지 연 2.3% 금리를 주고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연 0.10% 금리가 적용된다. 모임통장은 모임비 플러스 기능을 제공하는데 모임 구성원들과 목표 금액을 모으면 최고 연 10% 금리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기본 금리 연 2.00%에 전체 목표 금액에 성공하면 연 3.00%포인트를 추가로 주고 성공한 인원이 한 명 추가될 때마다 0.50%포인트 우대금리가 더해진다. 최대 참여 가능 인원 10명이 참여하면 최고 연 10.00% 금리가 적용된다. 목표 금액은 100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 2월 모임통장을 출시했다. 토스뱅크 모임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연 2.00%의 금리를 제공한다. 토스뱅크 모임통장은 모임원 누구나 공동 모임장이 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장 최초 개설자인 모임장과 공동 모임장은 모임카드 발급, 출금, 결제 권한을 가질 수 있다. 기존에 모임장 한 명에게 쏠린 통장 관리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다. 토스뱅크는 지난 3일 모임통장에 연인이나 부부가 통장을 관리할 수 있는 커플통장 기능을 추가했다. 토스뱅크는 모임통장 출시 5개월 만에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 분야 최강자다.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은 기본 연 0.10% 금리에 파킹통장인 ‘세이프박스’와 연결하면 연 2.10%까지 받을 수 있다. 모임통장은 지난 2018년 카카오뱅크가 처음으로 국내에 선보였다. 카카오뱅크는 관계사 카카오의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누렸다. 상반기 기준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가입자는 920만명, 계좌 수는 463만좌다. 상반기 기준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잔액은 5조9000억원으로 전체 수신잔액(43조6000억원)의 13.6%를 차지한다.
아울러 모임통장은 은행 수익 안정화에도 도움을 준다. 모임통장은 여러 명이 함께 쓰기 때문에 한 번 만들면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금융상품을 수시로 비교하며 작은 금리 차이에도 ‘머니무브(대규모 자금 이동)’가 일어나는 일반 예·적금과 대비된다. 자금 이탈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서는 이자를 많이 줄 필요도 없다. 특히 최근과 같은 고금리 상황에서 예금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하늘에 드론이 땅에는 로봇이"…유통가, 배달 新기술 속속 도입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057980?sid=101
이마트24·CU, 지자체와 손잡고 드론 배송 상용화
배민 '비로보틱스', 야구장서 서빙로봇 시범운영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한 번 들어가면 밖으로 나오기 어려운 캠핑장·야구장 등에서 이제 원하는 물건을 쉽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드론과 서빙로봇 덕분이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업체들을 중심으로 드론 배송 점포가 확대되고 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야구장에 서빙로봇을 도입했다.
우선 이마트24는 김천시에서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마트24는 '김천영남대로점'을 첫 번째 드론 배송 점포로 선정했다. 점포에서 20km 떨어진 '산내들 오토캠핑장'과 6km 떨어진 전원주택마을인 '도공촌'까지 드론으로 배달한다.
산내들 오토캠핑장과 전원주택마을은 도보 거리 내에 마트나 편의점이 없어, 10~15분 차를 타고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곳이다.
8000원 이상 주문 시 배달료는 무료이며 평균 8~15분 이내에 제품을 가져다 준다. 전원주택 단지 앞과 산내들 캠핑장 입구에 설치된 플로팅스테이션(이·착륙장)에서 상품을 바로 받을 수 있다.
편의점 CU는 이달부터 성남시 탄천 물놀이장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성남시의 탄천 물놀이장은 대표적인 시민 쉼터로서 차량이나 오토바이로 배달할 경우, 안전 사고의 위험이 높아 그동안 배송 서비스의 이용이 어려웠다.
드론 배송의 도입으로 하천 위의 안전한 길로 비행해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비로보틱스'는 지난 17일부터 창원 NC파크에서 야구경기를 즐기러 온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빙로봇의 시범운영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문을 원하는 고객들이 NC 다이노스 앱에서 원하는 매장과 메뉴를 정하고 결제하면 서빙로봇이 주문 장소로 배달해주는 시스템이다.
스카이박스에서는 배민 룸알림 태블릿을 통해 실시간으로 로봇 이동현황을 확인하고 안내에 따라 음식을 수령하면 된다.
"가성비 극대화 프로젝트" 롯데마트·슈퍼, '온리원딜' 2차 공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057975?sid=101
'온리원딜' 상품은 판매 데이터에 기반한 상품 선정과 더불어 일'온리원딜' 상품은 롯데마트와 슈퍼가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자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선정, 가성비에 초점을 두고 개발해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지난 6월 1일 첫 선을 보인 ‘온리원딜’ 상품은 우유, 치즈, 김치 등 식품을 비롯해 샴푸·린스, 화장지, 세탁세제 등 생활용품까지 50여 품목을 운영중이다.
반 상품보다 최대 50% 가량 저렴한 가격 책정으로 인해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 실제 6월 1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온리원딜'의 품목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동일 상품군의 일반 상품 평균 판매량보다 8배나 많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가성비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를 확인하고 오는 31일 '온리원딜' 2차 상품을 론칭해 20여 품목을 새롭게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인기 견과류 '구운 피스타치오(500g)' 9990원, '샘표 진간장 금F-3 기획(500ml*3입)' 6900원, '2080 스마트케어 치약 기획(190g*3입)' 4990원 등이다.
"명절 앞두고 냄비·프라이팬 장만하세요" 이마트, 주방용품 할인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057983?sid=101
먼저 이마트는 명절 수요가 높은 주방·생활용품 18개 카테고리에 대해 전 품목 2+1(3개 이상 구매 시 각 34%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후라이팬·냄비 전품목', '보관용기 전 품목', '조리기구 전품목' 등의 주방용품부터 '부탄가스 4입 전품목', '타월 전 품목', '형광등 전 품목', '워셔액·와이퍼 전 품목' 등 생활용품까지 총 18개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브랜드 상관없이 카테고리 내 상품 3개 이상 구매 시 각 34%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이마트는 '테팔'·'해피콜'·'덴비'·'락앤락'·'코렐'·'지퍼락'·'불스원' 등의 15대 주방·생활용품 브랜드 상품을 브랜드 상관없이 전 품목 합산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15대 브랜드 통합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2개 행사의 경우 중복 적용 프로모션으로 진행해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펫 동반 식사 가능해진다…롯데아울렛 파주점, 테이스티 그라운드 문 열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057978?sid=101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롯데백화점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A관 3층을 전면 리뉴얼하고, 시그니처 식음료(F&B) 공간인 '테이스티 그라운드'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1225㎡(약 370평) 약 300석 규모의 '테이스티 그라운드'에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기 맛집인 전국 유명 F&B 11개를 모았다.
대표적으로 연남동의 돈까스·덮밥 전문점인 '연남토마'가 들어선다. 또한 부산 기장에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솥밥 전문점인 '칠암만장'과 부산 대표 떡볶이집인 '이가네떡볶이', 부산에서 40년 간 3대에 걸쳐 운영 중인 회전초밥 전문접 '스시덴고쿠'도 입점했다.
더불어 최근 MZ세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트렌디한 타코 브랜드 '수룹타코'와 아메리칸 정통 슬라이더 버거 '빌리언박스버거'의 협업으로 '수룹&빌리언박스'의 최초 매장도 오픈한다.
이밖에 한식 반상 전문점 '장사랑반상', 중식 맛집 '차이홍', 베트남 하노이식 정통 쌀국수 전문점 '퍼틴'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 14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동반 식사가 가능한 공간인 '펫 그라운드(PET GROUND)'를 별도로 조성했다.
다른 고객들과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별도 출입 및 동반식사가 가능한 독립된 공간을 마련했다. 50㎡(약 15평), 26석 규모의 '펫 그라운드'에는 펫 의자도 비치돼 있다
출산가구에 주택 우선 공급…"이참에 애 낳을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057966?sid=101
국토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지원 방안'
공공분양 신생아 특공, 민간분양 우선공급
신혼부부 간접지원 대신 출산에 직접 혜택
복잡해진 특공 옵션…"출산가구 우선 공급"
고소득 맞벌이 출산가구엔 빗겨가는 혜택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주거 불안정성 때문에 아이를 미루거나 추가 출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정부는 신생아가 있는 가구에 특공 및 우선공급 기회를 주고, 특례 구입자금을 도입하면서 소득 요건을 기존 대비 2배 수준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혼인 여부와 무관하게 출산 가구에 주택을 우선 공급하고, 저리로 주거비용을 대출해주는 내용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지원 방안'을 내놨다.
이번 대책으로 ▲공공분양 신생아 특별공급(연 3만채) ▲민간분양 신생아 우선공급(연 1만채) ▲공공임대 신생아 우선공급(연 3만채)이 신설됐다. 모두 7만 가구 수준이다.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혼인 건수가 약 19만2000건인데, 혼인 가구 중 약 3분의 1이 출산을 통해 주거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출산에 직접적으로 내 집 마련 기회를 주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혼인 여부와 무관하다는 문구가 더해짐으로써 적극적인 정책의지를 볼 수 있다"며 "경제적 문제로 청년, 신혼부부가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가 큰 만큼 이 부분을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한 내용"이라고 했다.
자녀 나이가 많고 주택구입 경험이 없다면 생애최초, 2자녀 이상이면 다자녀, 6세 이하 자녀가 있으면 신혼특공, 2세 이하 신생아가 있다면 신생아 특공으로 신청하는 등 수요가 분산되는 것이지, 신청 대상자 자체가 크게 늘어나는게 아니라는 설명이다.
다만 고소득 맞벌이 출산가구는 관련 혜택을 보지 못한다. 공공분양 신생아 특공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50%, 민간분양 우선공급은 160%를 넘지 않아야 한다. 올해 기준 3인가구 이하 월평균소득 150%는 976만원, 160%는 1041만원이다.
함 랩장은 "소득요건 규제가 있어 관련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는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고소득 맞벌이 출산자에 대한 추가 제도 개선이 요구될 수 있겠다"고 했다.
GTX 환승 거리 줄이도록… 한눈에 보이는 ‘환승 체계도’ 제출 의무화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927869?sid=101
철도 계획 때부터 ‘환승 거리’ 줄이도록
버스·택시로 갈아타는 동선도 고려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이용할 때 걸리는 환승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승 체계도’ 제출을 의무화한다. 환승 체계도란 환승을 할 때 동선과 거리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자료를 뜻한다. GTX 환승 시간을 3분 이내로 단축하기 위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꼼꼼하게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제정안의 핵심은 환승 체계도가 도입된 것이다. 예를 들어 영화관에서 상영 전 비상 대피 동선을 화살표로 그어가며 설명하듯 환승하는 방향이나 순서가 담긴 환승 체계도를 구축해 정부에 제출해야 하는 의무과 부과되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는 보행 이동 시설이나 승강장 등을 고려한 환승 여건까지 담아 환승 체계도를 구성해야 한다. 종전에는 사업 진행 도중에 환승 체계를 변경하는 경우가 있어 혼란을 빚어왔는데, 사업 초기 단계부터 환승 편의성을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GTX가 지나는 역에 건설하는 환승센터는 다른 교통수단과의 환승 시간을 3분 이내로 최소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GTX가 건설되면 2시간이 넘는 출·퇴근 시간도 30분대로 줄어들 전망이지만, 환승에 10분 이상이 걸린다면 GTX 사업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이다.
생애 처음 내 집 마련한 3040, 집값 상승 반전 이끌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927866?sid=101
7월 30~40대 첫 집 매수 전월比 3400명 늘어
특례보금자리론·집값 바닥론 영향
”공급감소로 수도권 중심 우상향 전망”
지난달 30~40대가 대거 생애 첫 집 마련에 나서면서 집값 상승 반전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의 효과와 더불어 집값이 바닥을 형성했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금리인상이 막바지에 달했다는 점, 향후 공급이 준다는 전망 등을 바탕으로 집값이 우상향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7월 생애 첫 부동산(집합건물) 구매자 수는 3만3598명으로 전월(3만120명)에 비해 3478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분의 대부분은 30~40대가 차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30~40대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주로 집을 샀다. 서울에서만 지난달 2764명의 30~40대가 주택을 매수했다.
30~40대의 내 집 마련 행보는 집값의 상승 반전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 공식 통계치인 한국부동산원 통계로 지난달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2% 오르며 1년 2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금리인상 기조가 곧 종료될 것이라는 인식과 공급 감소 전망에 힘입어 앞으로도 집값이 우상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9월 위기설' 진화 나선 금융당국…가계 연체율·중국발 리스크 '불씨' [뉴스 투데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850201?sid=101
이자상환 유예 800명… 1조 달해
서민 몰리는 저축銀 연체율 5.33%
저신용자 카드론 한달새 5500억 ↑
中 디플레 땐 ‘수출 의존’ 韓 직격탄
정부 위기관리 능력 시험대 올라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장이 끝나는 9월 이후에도 금융권의 상환요구 급증에 따른 부실 증가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9월 이후 금융 부실이 많이 늘어나며 위기가 번진다는 이른바 ‘9월 위기설’이 퍼지자 당국이 불안 차단에 나선 것이다.
올해 들어 금융권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 새마을금고 연체율 상승과 같은 ‘위기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최근엔 중국발(發) 부동산 위기가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정부 당국은 큰 우려가 없다고 강조하지만 적절한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브리핑을 통해 올해 6월 말 기준 만기연장·유예조치가 이뤄진 대출잔액 규모는 76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9월(100조1000억원)보다 24조원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차주 수로 보면 43만4000명에서 35만1000명으로 8만3000명 정도 줄었다. 금융위는 줄어든 대출 규모는 대부분 자금 개선에 따른 정상 상환이거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대환대출한 경우라며 정부 지원 조치가 순조롭게 연착륙하고 있다고 했다.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은 “지난해 9월 5차 연장 당시 금융권 자율협약에 따라 만기연장한 대출은 향후 3년간 추가로 연장조치를 하기로 하고, 상환유예 조치를 한 대출에 대해서는 1년간 추가 지원을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만기연장 대출은) 올해 9월에 만기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저축은행의 총여신 연체율은 5.33%로 지난해 말(3.41%)보다 1.92%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5.76%, 가계대출 연체율은 5.12%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2.93%포인트, 0.38%포인트 올랐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5.61%로 작년 말보다 1.53%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은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부실채권(NPL)을 뜻한다.
흰 우유 1L 3000원 안넘긴다…정부·업계 "인상 최소화 노력"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017350?sid=101
서울우유, 3% 인상 발표…매일유업·남양유업 "검토 중"
대형마트, 유업체와 협의 계획…"3000원 미만 판매"
(서울=뉴스1) 이상학 신민경 기자 = 새 원유 기본가격이 10월부터 적용됨에 따라 흰 우유 가격도 일제히 조정되는 분위기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인상안을 발표했고, 매일유업(267980)과 남양유업(003920) 등도 흰 우유 가격 인상 검토에 들어갔다.
올해는 고물가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업체들은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상 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새 원윳값 결정 전부터 유업체들 불러 가격 인상을 자제하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서울우유는 1000㎖ 제품의 가격이 3000원이 넘지 않도록 인상 폭을 최소화하며 화답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10월1일부터 대형할인점에 납품하는 서울우유 '나100%우유' 1000㎖ 제품 출고가를 3% 올린다. 현재 2800원대에 형성된 소비자 가격은 2900원대로 조정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원윳값 인상 폭을 생각하면 지난해보다 흰 우유 가격의 인상 폭이 커져야 한다"며 "원재료 가격이 올라도 제품 가격을 올리지 못하는 상황이 결국 실적 악화로 돌아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둔산 자이 아이파크’ 1순위 평균 경쟁률 68대 1…청약 마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017348?sid=101
고분양가 논란 불구 일반 705가구 모집에 4만8000여명 접수
17가구 모집 6023명 몰린 전용면적 99㎡타입 354대 1 ‘최고’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대전에서 최고 분양가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던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에서 705가구 모집에 4만8000여명이 몰려 평균 68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1순위에서 마감된 것은, 대단위 단지로 둔산의 생활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아파트 브랜드 역시 선호하는 ‘자이 아이파크’라는 점 때문에 관심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지난 28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648가구 모집에 모두 5700명이 신청해 평균 8.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당첨자 발표는 9월 5일, 정당계약은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한편 대전 서구 탄방동 514-360 일원에 들어서는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45㎡ 총 1974가구 단일 단지로 조성되며 평균 분양가는 3.3㎡당 1960만원이다.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다.
"제2의 블랙핑크 온다" YG, 베이비몬스터 데뷔에 주가 '들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0945272?sid=101
블랙핑크 재계약을 앞두고 주춤했던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반등했다. 제2의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소식을 알리면서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4.64%) 오른 7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와이지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9.43% 올랐다.
앞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블랙핑크의 재계약을 앞두고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12일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열애설과 함께 재계약이 불투명해졌다는 다수의 언론보도가 나왔다. 보도가 나온 당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5.8% 하락했고 3거래일 동안 9.12% 떨어지기도 했다.
미법원 ETF 허용하라, 비트코인 7% 급등…2만8000달러 회복(상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017362?sid=10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법원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기각했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패소 판결을 내림에 따라 비트코인이 7% 가까이 급등, 2만8000 달러를 회복했다.
미국 연방법원은 29일(현지시간)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불허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며 소송을 낸 암호화폐 업체 그레이스케일의 손을 들어주었다.
앞서 SEC는 비트코인 선물 ETF는 허용했으나 현물 ETF는 가격 조작 가능성이 높다며 허용하지 않았었다.
합법과 불법 경계…신축 열풍에 분양입주권 '손피 거래' 성행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017359?sid=101
양도세 매수자 현금 부담 '꼼수'…"'부정확한 세금' 엄연한 불법"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서울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분양·입주권 인기에 매도자가 낼 양도소득세를 매수인에게 전가하는 거래가 다시 성행하고 있다. 높은 청약 경쟁률과 신축 열풍에 분양권 시장은 상대적으로 매도자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서인데, 버젓한 위법에 당국의 단속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부동산 업계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입주를 시작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분양권 거래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이 중개사는 "신축 단지라 분양입주권 거래가 활발한데도 (정상적인) 매매 거래 딱 한 건 성사했다"며 "양도세 전가나 다운계약서 같은 비정상 거래를 정상적인 업소는 안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이 지역 부동산은) 다 아는 일"이라면서 "말썽 한번 터질 걸로 본다"고 귀띔했다.
업계에서는 매도인이 내야 하는 양도세를 매수인에게 전가하는 거래를 '손피(실제 손에 쥐어지는 웃돈-프리미엄·P)'로 부른다. 양도세율이 높아지자 나온 '꼼수'인데, 거래가격을 실제보다 낮게 신고하고 매도인이 내게 될 양도세액을 매수인이 현금으로 얹어주는 방식이다.
통상 매도자 우위시장에서 흔한데, 현재 부동산 시장 전반이 매도우위는 아니지만 청약 열기와 신축 아파트 인기에 분양권 시장만큼은 '매도자가 부르는 게 값'인 분위기를 반영한다는 평가다.
매도우위 시장에서는 분양권 거래 100%가 다운계약'이란 말이 있을 만큼 흔한 형태라 위법성 인식이 약한 측면도 있다. 양도세를 매수인이 부담해 주되 실거래가 신고 시 양도세를 포함한 가격으로 정확히 신고하면 위법이 되지 않는다는 해석도 힘을 더한다.
그러나 이는 엄밀히 따지면 불법이라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김예림 법무법인 심목 대표변호사는 "손피거래는 어떻게 해도 위법이 맞는다"며 "예를 들어 12억원 거래에 매수자가 줄 양도세 1억원을 포함해 신고하더라도 13억원에 대한 세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결국은 세금이 명확하게 신고되지 않아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 시스템에도 버젓이 드러나는 불법거래신고가 성행하는 데에는 단속의 어려움보다, 당국의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김 변호사는 "(정부가) 그냥 방치하는 면도 있다"면서 "떴다방이라도 (매수자와 매도자간)거액의 현금이 오가기 때문에 단속을 철저히 하면 충분히 잡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