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의 함정]①'연소득 절반 은행빚 갚는데 대출 못갈아탄다?…'불공정 논란' '대환대출도 대출상품' 이란 이유로 DSR 규제한도 넘으면 갈아탈 기회 없어 금리 낮추려는 이들에겐 공평하게 기회줘야 "DSR 40%가 넘는다고 대환대출 대상이 안 된다니요. 요즘 같은 고금리 때 이자 낮추는 건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신용불량자나 대출 연체자만 아니라면 얼마든지 갈아타게 해줘야지, DSR 규제로 막아놓는 건 차별 아닌가요?" 일산에서 분식집을 하는 김서희씨(46)는 주거래은행과 저축은행에서 받은 신용대출 금리를 낮춰보려고 '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가능한 상품이 없다'는 문구만 확인하고 분통이 터졌다. 김씨와 같은 처지인 사람들의 불만이 인터넷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