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4일 경제뉴스 스크랩
1. 금리인상에 연말 분양 쏟아진다…일반만 1만2430가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186816?sid=101
금융비용 압박에 밀어내기 분양…92.2%가 수도권 물량
6일부터 일반분양 일정, 올림픽파크 포레온 흥행여부 주목
특히 정부가 지난달 중도금 대출 한도를 분양가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대출이 불가능 할 것으로 여겨졌던 단지들도 대출 가능선으로 들어와 분양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부터 일반분양에 나서는 이 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오고 정당계약까지 무사히 이뤄지면 최근 침체됐던 분양시장에 '청신호'가 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경기도 광명시에서도 GS건설이 철산동 주공8·9단지를 재건축하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3개 동 총 380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59~114㎡ 163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주안10구역을 재개발한 '더샵 아르테'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148가구 규모이며, 이 중 76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월용청약연구소 박지민 대표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지는 대부분 과거 주거 중심지 역할을 하던 구도심에 자리해 기반시설은 이미 완비돼 있지만 노후 주택이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이다”라며 “정비사업 특성 상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분양이 가시화된 곳으로 청약을 노려보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 종부세 기준 11억 대신 '기본공제 인상' 절충안 부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069343?sid=101
공시가 6억원인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1세대 1주택은 11억원)를 인상해 세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 여야 간 절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안은 납세 의무자 기준선 개념을 새로 도입하는 대신 종부세 기본공제(6억·1세대 1주택자 11억원)를 그대로 둔다. 즉 공시가 11억원까지는 종부세를 전혀 납부하지 않지만 11억원을 단 100만원이라도 넘기면 갑자기 수백만원의 종부세를 내야 할 수 있다.
정부·여당은 현재 기본공제를 6억원에서 9억원으로, 1주택자는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올리는 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부부공동명의자의 경우 기본공제가 부부합산 12억원에서 18억원으로 올라간다. 다만 민주당이 기본공제를 인상하는 방식을 수용할 경우 기본공제액은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여야는 기재위 조세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종부세 등 세제개편안을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3. "대출 이자 깎아 드립니다" 은행권, 대출자 지원 나서는 까닭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0874525?sid=101
신한은행 "주담대 이자, 1년뒤 나눠서 내세요"
이에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보유자들의 이자 상환을 유예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자유예 프로그램 대상은 잔액 1억원 이상 원금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중 대출 기준금리가 지난해 12월말 대비 0.5%포인트 이상 상승한 계좌 보유 고객이다.
이자유예 신청 시점의 대출 기준금리와 지난해 말 기준금리 차이(최대 2.0%포인트)까지 12개월간 대출 이자 납부를 미뤄준다. 유예이자를 제외한 원금과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유예기간인 12개월 종료 후 유예한 이자는 36개월간 분할 납부하면 된다.
대출자의 이자를 탕감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대출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자 납부를 미뤄준 이후 이자 상승분을 나눠서 내도록 해 대출자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하나은행 "6% 초과 이자는 원금 갚아요"
하나은행도 지난달 14일부터 저신용·다중채무자의 6%를 초과한 이자 금액을 재원으로 최대 3% 범위에서 해당 대출의 원금을 매월 갚아주는 취약 차주 지원책 시행에 들어갔다.
대상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신용평점 629점 이하인 저신용자이거나 3곳 이상의 금융회사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총부채상환비율(DTI) 80% 이상인 KCB 신용평점 697점 이하 다중채무자다.
4. [부자보고서] 금리 오르자 `예·적금`이 부자들의 단기 투자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770405?sid=101
KB금융지주 금융연구소는 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개인을 '한국 부자'로 정의하고 이들 400명을 설문한 결과를 토대로 한 '2022년 한국 부자 보고서'를 4일 발표했다.
이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39.8%), '부동산 규제'(35.8%)',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35.0%) 등이 뒤따랐다.
부자들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리스크가 큰 시기라고 판단하고 단기적으로는 현금을 확보하고, 달러화 매입을 계획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주식은 신규 자금을 투입하기에 적합한 시기를 살피기 위해 상황을 관망하고 있다는 답변이 많았다.
장기 유명 투자처(향후 3년간의 자산관리 방향)로는 '거주용 외 주택'을 꼽은 비중이 43.0%로 가장 많았다.
'거주용 부동산'(39.5%), '빌딩·상가'(38.0%), '토지·임야'(35.8%), '주식(31.0%)'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는 가장 유망한 장기 투자처로 주식이 꼽혔으나, 올해는 선호도가 지난해 대비 29.5%포인트(p) 급락했다.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진행된 개인 심층 면접에서 응답자들은 "신규 투자보다 현금을 축적하고, 부동산 관련 정보를 모으며 투자 시기를 엿보고 있다"고 응답했다.
국내 부동산 투자를 통한 수익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자녀에게 증여할 기회를 모색하거나, 해외 부동산으로 투자처를 확대하겠다는 응답도 나왔다.
한국 부자들은 비상장주식이나 가상자산 투자에는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내는 비중이 높았다.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비중은 7.8%로 작년(8.8%) 대비 1.0%포인트 감소했다. 부자의 평균 투자 금액은 8천720만원으로 작년(8천360만원)보다 소폭 늘었다.
그러나 올해 루나·테라 사태 등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침체하면서 투자자 가운데 70% 정도가 가상자산 투자 손실을 경험했다.
5. 부자들 84% "금리 7%면 신규대출 포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129589?sid=101
금융자산을 1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으로 보유한 부자 10명 중 8명은 대출 금리가 연 7% 이상이면 신규 대출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자들 마저 눈덩이처럼 불어나버린 대출금에 부담감이 커진 셈이다. 부자들 절반 이상은 내년 상반기까지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6. 신차급 중고 그랜저 매물, 연말에 많이 나오는 까닭은 [비즈카페]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11/0004129432?cid=1087566
기업 인사 시즌 이후 반납되는 법인車
렌터카 업체 거쳐 중고차 매물로 나와
그랜저·K8·G80 등 중·대형급이 다수
관리 상태 좋아 인기 있는 매물로 분류
짧은 주행거리, 양호한 관리 상태, 낮은 연식. 중고차 구매 시 소비자가 선호하는 매물의 필수 조건이다. 이런 조건을 두루 갖춘 ‘신차급 중고차’ 매물은 특히 연말에 등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계 인사 시즌과 맞물려 법인용으로 사용되던 매물이 시장에 대거 유입되기 때문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연말과 연초에는 기업에서 장기 렌터카 형태로 운영하던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 유입되는 경향을 보인다. 연말마다 돌아오는 기업의 임원 인사 이후 교체되는 법인용 차량이 많아서다. 연말과 연초는 중고차 시장의 비수기이지만 법인용으로 사용되던 매물만큼은 평상시 대비 10% 더 많이 시장에 풀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급 법인차로 사용되던 중고차는 관리 상태가 양호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시장에서도 인기 있는 매물로 분류되고 있다. 임원용 차량에는 운전기사가 배정되기도 하고 주로 출퇴근용으로 사용되는 만큼 주행 과정에서 상품성이 크게 훼손될 일이 드물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중고차 시장 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연말에 임원용 차량으로 사용되다 나오는 ‘신차급 중고차’를 골라내려는 경쟁이 벌어지기도 한다는 후문이다.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연말이면 그랜저급 매물이 평상시 대비 10% 더 많이 시장에 등록되고 있다”며 “렌터카로 사용된 이력이 남긴 하지만 관리 상태가 양호한 매물이 다수를 이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7. 우리금융硏 “부자들 10명中 7명, 금리·물가 상승 내년 종료 예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59692?sid=101
금융자산 1억~10억원 보유 대중부유층 대상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보고서
대중부유층 평균 자산은 12억원… 이 중 부동산 자산이 66%
10년 뒤 목표 자산 22억원… “35억원까지 모을 수 있다”
금융자산 1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을 보유한 대중부유층(부자)은 현재의 금리 및 물가 상승 추세가 내년까지는 이어지면서 주식과 부동산, 가상자산의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들 10명 중 8명은 대출금리가 연 7% 이상이면 신규 대출을 받지 않겠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8. "이러다 서울도 미분양관리지역 되겠네"…정부, 지정요건 바꾼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25153?sid=101
최근 3개월 간 미분양이 50% 이상 증가한 달이 있거나 당월 미분양이 1년 간 월평균 미분양의 2배인 경우, 최근 3개월 간 인허가실적이 50% 이상 증가한 달이 있다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다.
서울 미분양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866가구를 기록 중이다. 마포구(245가구), 강북구(228가구) 등은 500가구를 향해 가고 있다. 금리인상, 집값하락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이 가라앉아 적체된 물량이 바로 해소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9.티끌인 줄 알았더니…1분 만에 66만원 '숨은 돈' 찾았습니다 [코주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129593?sid=101
코스피서 11월 4조 포함 4Q 6조 넘게 팔아
투자자예탁금도 50조 밑도는 등 이탈 심화
공매도·금투세 등도 등 돌리게 하는 요인
11. 금리 상승기, 주식보다 '이것' 투자하라" [차은지의 리치리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83156?sid=101
신언경 한국투자증권 압구정PB센터장 인터뷰
채권, 안정적 투자에 절세 혜택까지…관심↑
"금리 상승기, 만기 짧은 채권 투자가 적금보다 유리"
특히 채권 중에서도 표면금리가 낮은 국채의 경우 세금 부문에서도 장점이 있고 환금성도 높아 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투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신 센터장은 "지금은 금리가 단기적으로 많이 올랐기 때문에 1년만기 채권에 투자하면 만기까지 가서 확정금리를 받을 수 있고 중간에 금리가 떨어졌을 때 매도하면 차익까지 챙길 수 있다"며 "금리가 낮을 때는 이런 투자가 불가능하지만 금리가 오른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예금보다 채권투자가 훨씬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권사를 찾아오는 고객 중엔 일확천금을 노리는 고객들도 있는데 제 개인 성향상 리스크를 크게 지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그런 고객들과는 잘 맞지 않는다"며 "포트폴리오를 짜서 꾸준히 수익을 내고 한 곳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다른 곳에서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자산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는 내년 상반기면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2차전지의 성장성은 말할 바가 없다"며 "관련 종목 선택이 어렵다면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했을 때 변동성을 견딜 수 없다면 그러한 투자는 하면 안 된다"며 "아무리 많은 수익을 내더라도 투자하는 동안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건 좋은 투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또 "예상치 못한 악재가 왔을 때 내가 견딜 수 있는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시기, 지역, 자산의 종류 등을 분산해서 투자에 쏠림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12. "내년 초까지 5%대 고물가"…새해 또 베이비스텝 밟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498864?sid=101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30일 연설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시간이 이르면 12월 회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연준이 이달 금리 결정 회의에서 물가를 잡고자 금리 인상 기조는 이어가되 경기 둔화 우려를 고려해 지난 6월부터 4회 연속으로 단행한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p 인상)을 '빅 스텝'(0.50%p 인상)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