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2월31일(토) 경제뉴스 스크랩
올해 마지막날 미 증시 또 하락…"2008년 이후 최악"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397326?sid=101
3대 지수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각각 8.58%, 19.24%, 33.03% 폭락했다. 이날 하락까지 더하면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이후 낙폭이 가장 큰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내년 역시 경기 침체가 닥치면 약세장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CNBC는 전했다.
“다주택자 규제 완화도 안 먹히네” 아파트 매수심리 또 추락
입력2022.12.30. 오전 9:19 기사원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37681?sid=101
파트 매수심리가 서울에서 가장 낮은 서북권과 서남권에선 실거래가 하락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다. 마포구 공덕동 ‘래미안공덕4차’ 전용 59㎡는 지난 10일 9억65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14억7500만원)보다 5억원 넘게 내렸다. 서대문구 북아현동 ‘두산’ 59㎡는 지난 7일 최고가(10억700만원)보다 30% 넘게 하락한 6억8000만원에 손바뀜 됐다.
동작구 흑석동 ‘한강현대’ 131㎡는 지난 26일 21억원에 팔렸다. 직전 최고가(27억원)보다 6억원 내린 것이다. 재건축 규제 완화에도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3단지’ 전용 70㎡는 지난 22일 최고가(16억3500만원)보다 4억원 넘게 하락한 12억원에 거래됐다.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 6% 오른다…전국 최고가는 ‘더 리버스 청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66334?sid=101
상가 중에선 ‘잠실주공 5단지 종합상가’가 가장 비싸
내년 전국의 오피스텔과 상가(상업용 건물) 기준시가가 평균 6% 정도 오른다. 또 1㎡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더 리버스 청담’, 상가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잠실주공 5단지 종합상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30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3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와 건물 기준시가 계산방법’을 정기 고시했다. 기준시가는 오피스텔과 상가에 상속·증여세·양도소득세를 매길 때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 활용한다. 다만 재산세·종합부동산세·건강보험료 부과에는 쓰지 않는다.
오피스텔과 상가 내년 기준시가 고시 내용은 홈택스·손택스에서 열람할 수 있다. 기준시가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 홈택스에서 재산정을 신청할 수 있다. 결과는 내년 2월 28일 통지된다.
부산 최고가 오피스텔 해운대 매직월드텔…재개발 대상지역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191359?sid=101
부산에서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해운대구 우동의 매직월드텔로 ㎡당 기준시가가 437만 1000원으로 나타났다. 평당(3.3㎡)으로 계산하면 1442만원이다. 다만 이곳은 우동 재개발 대상지역이어서 기준시가가 높게 나왔다. 또 상업용 건물은 동래구 명륜동 동래롯데캐슬퀸 상가가 가장 높았다.
건물 하나에 오피스텔과 상업용건물이 다 들어가 있는 복합건물의 경우, 수영구 민락동 광안 KCC스위첸 하버뷰로 기준시가가 ㎡당 711만 1000원이었다.
가격 조사 기준일은 올해 9월 1일이며 내년 1월 1일 이후 상속·증여하거나 양도하는 분부터 기준시가가 적용된다.
내년부터 들어오는 中전기차, 보조금 대폭 삭감될듯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37639?sid=101
환경부가 추진하는 보조금 제도 개편의 핵심은 저온·상온 주행거리 같은 전기차 성능뿐만 아니라 사후 관리, 신기술을 포함한 전기차 제조사의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조금을 차별화하겠다는 것이다.
◇보조금 20만원 줄이고 업체별 차등 강화
올해 전기차 국고보조금 대당 상한액은 700만원이다. 환경부는 내년엔 이를 680만원으로 낮춘다. 대신 보조금 100% 지급 대상을 5500만원 이하 전기차에서 5700만원 이하 전기차로 확대한다.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보조금 지급 기준에 ‘사후 관리’라는 항목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직영 AS 센터 운영, 정비 이력과 부품 관리 전산시스템 운영 여부를 따지겠다는 것이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업체들에 직영 AS 센터임을 증명할 수 있는 계약서와 건축물 대장, 전산시스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사실상 국내 완성차 5사만 만족시킬 수 있는 기준으로, 직영 서비스센터가 없는 수입차를 겨냥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수입차 업계는 “직영 서비스센터 등을 이유로 보조금에 차등을 두는 건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기준”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 수입차 업체 관계자는 “정부가 들어보지 못한 제도를 고안해 업체 간 보조금 혜택 격차를 벌리고 있다”며 “결국 수입차 구매 고객에게 피해가 전가될 것”이라고 했다.
◇왜 이런 안이 나왔나
완성차 업계에선 환경부가 보조금 제도를 큰 폭으로 손질하는 배경으로 중국산 전기차의 부상을 꼽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중국산 전기버스는 436대가 팔려 한국 시장의 48.7%를 점유하고 있다. 중국산 전기버스의 약진에는 국내 보조금 제도가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산 전기버스에 지급된 보조금이 상반기에만 790억원이었다. 더욱이 내년에는 글로벌 전기차 1위 BYD가 한국에 진출한다. BYD는 세단과 SUV 등 자사 차량에 대한 국내 상표 등록도 마쳤다. 내년 직영 서비스 센터 등 사후 관리에 따른 보조금 차등 지급이 이뤄지면 이들 중국 업체에 대한 보조금 삭감은 불가피하다.
국산 전기차와 수입 전기차 보조금 격차, 최소 250만원 벌어진다
환경부는 지난 15일 업계와 설명회에서 직영서비스센터와 정비이력관리·부품관리 전산시스템 운영 여부에 따라 보조금을 50% 차등하는 방안 등 내년 적용될 전기차 보조금 체계 개편안을 공유하고 의견수렴을 시작했습니다.
테슬라 등 국내에 직영서비스센터가 없는 외국 제조사의 전기차는 연비, 주행거리보조금을 절반만 받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최근 3년간 급속충전기를 100기 이상 설치한 자동차 제조사 전기차에 보조금 15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안도 개편안에 포함됐다고 알려졌습니다. 현대차는 이 조건을 충족했고, 외국 전기차 제조사 중엔 테슬라와 벤츠만 충족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내년 물가 무섭게 오른다…전기·가스·버스·지하철 줄인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50192?sid=101
올해 60% 빠진 비트코인, 연말 1만6천달러선 횡보세 지속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074673?sid=101
횡보세가 길어지면서 투자 심리도 비슷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Fear and Greed index)'는 이날 28점을 기록하며 '공포(Fear)'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28·공포)과 동일한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런 가운데 올해 비트코인이 연초 4만7000달러에서 약 60% 폭락하고 있는 상황에 위험대비 투자 수익률을 비교하면 주식과 채권 등 다른 투자 시장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분석이 가상자산 전문가들에게서 나왔다.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는 "표면적으로는 2022년이 위기와 실패의 해로 보일 수 있지만, 바이낸스와 업계는 놀라운 탄력성과 끈기를 보여줬다"며 "업계가 비교적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회복에 드는 시간에 관계없이 우리는 분명히 더 강한 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강도 높은 긴축과 루나·테라 사태, FTX 사태를 겪으며 가상자산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다. 가상자산 대장 격인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65% 하락했고,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68% 떨어졌다. 가상자산 관련주는 더 폭락해 일부는 1년 만에 80%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자산)도 올 한 해 크게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현재 12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올해 1월 1일 3767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로 쪼그라들었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 JP모간 전략가는 비트코인 목표가를 1만3000달러로 제시하며 “FTX 사태로 발생한 유동성 위기가 가상자산 시장에 새로운 국면을 초래해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의 베테랑 투자자로 알려진 마크 모비우스 모비우스 캐피털 창업자도 비트코인이 1만 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각국 중앙은행의 고금리 정책이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가상자산을 보유하거나 매수하는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비우스는 올해 비트코인 흐름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
영종신도시 '국평' 3억대로 추락… '땅끝' 해남보다 싸게 팔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949506?sid=101
천 신축 대단지 3억6000만원에 거래
공급 없는 해남은 3억6300만원 최고가
아울러, e편한세상영종하늘도시(2018년 준공·577가구) 전용 84㎡는 지난달 4억원에 중개거래된 데 이어 이달에는 직거래로 3억7000만원에 팔렸다. 진태인 집토스 아파트중개팀장은 "영종하늘도시가 위치한 인천 중구는 코로나19로 항공산업이 직격탄을 맞으며 인구 증가가 둔화됐다"며 "금리 인상이라는 이중고에 매매가격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최근 해외여행 활성화로 인천공항의 일자리 수요가 늘어나는 점은 호재"라고 말했다.
해남군 코아루더베스트1단지(2019년 준공·313가구) 전용 84㎡는 3억63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직전 매매가는 6월 3억4500만원으로 고금리 악재에도 소폭(5.2%) 상승했다. 지역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해남읍에서 몇 안 되는 신축 아파트여서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밝혔다.
"오늘 못팔면 낭패" 특급호텔 숙박권 반값에 나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949502?sid=101
[파이낸셜뉴스] "12월31일~1월1일 숙박권 팝니다"
연말 연시를 코앞에 두고 서울 특급호텔들의 숙박권이 중고 거래시장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예약을 놓친 소비자들이 특급호텔에서 새해를 보내고 싶어하는 심리가 작용해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처음맞는 연말시즌을 맞아 서울 주요 호텔의 전 객실이 사실상 매진되는 등 '예약 대란'이 벌어졌다. 국내 주요 특급호텔들의 이달 말부터 내년 초까지 객실은 이미 마감된 지 오래다.
연말은 호텔 성수기로 꼽히며 호텔 숙박권 가격이 크게 오르지만 예약은 더욱 치열하다. 분위기 좋은 호텔에서 소중한 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난 탓이다. 호텔신라 서울의 경우 이미 11월 중에 크리스마스 연휴(12월 24~25일)와 연말 31일, 신정인 1월 1일 대부분의 객실 예약이 마감됐다. 조선호텔과 롯데호텔도 예약이 거의 마감됐으며 서울내 특급호텔들의 경우 예약률이 90% 이상으로 거의 찬 상태다.
다만 중고거래 시장에서 거래되는 숙박권 양도 가격은 크리스마스때보다 낮아졌다.
요건 완화에도 흥행 실패한 '안심전환대출'... 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15885?sid=101
3차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마무리
공급목표 25조원 중 9조원 달성 예상
①집값 ②금리 시차 ③새 정책 기대 '발목'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30일 마감됐다. 예상 밖 미지근한 반응에 자격 요건을 완화, 연장 접수까지 실시했지만 당초 공급 목표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한 기대도 안심전환대출의 저조한 신청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안심전환대출과 보금자리론, 적격대출을 합친 상품으로, 집값이 9억 원 이하면 소득에 상관없이 최대 5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금리는 안심전환대출보다 다소 높은 연 4~5% 수준이 될 전망이지만, 문턱이 크게 낮아져 신청 가능한 모집단 수 자체가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은행 가계대출 금리, 10년 8개월만에 최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37795?sid=101
평균 연 5.57%… 18개월째 상승
예·적금 금리는 평균 4.29%
13년 11개월만에 가장 높아
은행 외 금융기관 중 상호저축은행 예금 금리(1년 만기)는 지난달 연 5.82%로 한 달 만에 0.6%포인트 올랐다. 신용협동조합은 연 5.39%, 상호금융은 연 5.27%, 새마을금고는 연 5.44%였다.
전국 미분양 6만가구 육박… 건설사 자금난 ‘위험선’ 코앞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37787?sid=101
12억원 이상 아파트도 중도금 대출을 허용하고, 서울 등 남아있는 규제지역을 조속히 해제하는 방안이 우선 거론된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규제지역을 풀어 대출과 세제를 정상화하는 것이 수요 회복을 위해 급선무”라며 “건설사의 줄도산을 막기 위해 정부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 보증을 늘리고, 미분양 물량을 공공기관이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했다.
성장세 꺾인 빅테크 지고, 전통 산업 ‘FAANG 2.0’ 뜬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53/0000043930?sid=101
올해 들어 지난 28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증시의 메타(페이스북) 주가는 65.8% 내렸다. 이 기간 아마존닷컴과 구글(알파벳A)의 주가 역시 각각 52%, 40.7% 하락했다
애플을 제외한 메타(-52%), 아마존(-9%), 넷플릭스(-3.5%), 구글(-27%)의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실제 블룸버그의 ‘FAANG 2.0’ 지수는 6월 기준 최근 2년간 63%의 상승률을 보이며 기존 팡 기업 수익률보다 2배나 높았다. 주가가 급락한 올해 들어서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팡 2.0의 주요 기업 중 에너지기업인 엑슨모빌과 셰브론 주가는 28일(현지시각) 기준 연초 대비 각각 70.6%, 48.4% 뛰었다. 방산업체인 록히드 마틴과 노스롭 그루만 역시 같은 기간 각각 36% 이상 올랐다. 농업 분야에서는 코르테바 주가가 25% 오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기업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마찬가지다.
에너지기업을 추종하는 ‘에너지 셀렉트 섹터 SPDR’(XLE)는 50.3% 상승했다. 방산업체를 추종하는 ‘아이셰어스 U.S. 에어로스페이스&디펜스(ITA)’와 광산업체에 투자하는 ‘SPDR S&P 메탈&마이닝’(XME) ETF도 각각 6.4%, 7.9% 상승했다. 금과 관련된 ETF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지만 박 연구원은 “S&P500 지수가 올해 들어 21%가량 빠진 것에 비하면 선방한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금의 경우 인플레이션 국면이긴 하나 실질금리가 오르는 과정에서 금 가격이 오르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종목 대비 부진했다”며 “향후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금리 상승 기조가 약화되면 추가 상승 동력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증시에서도 팡 2.0 관련 기업이 비슷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 국내 증시를 이끌어 온 ‘태조 이방원’(태양광·조선·이차전지·방산·원자력)이 그 예다. 29일 기준 태조 이방원 대표 기업의 6개월간 주가 흐름을 보면 2차전지 3대 대장주(삼성SDI·LG에너지솔루션·포스코케미칼)는 평균 13% 가량 올랐고, 방산 분야 대표 기업(LIG넥스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도 평균 33% 올랐다. 태양광도 기업별 차이가 있지만 한화솔루션이 10%가량 상승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들의 올 3분기 기준 영업이익 실적도 시장전망치를 10% 이상 상회했다. 한국조선해양(133.2%)과 포스코케미칼(43.82%), LIG넥스원(33.88%), LG에너지솔루션(28.54%), 한화솔루션(27.43%) 등이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은 팡 2.0 시대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다. 박 연구원은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둔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방산 예산 편성 증가, 에너지 대체 과정에서 부각되고 있는 원전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 요소가 많다”며 “최소 내년 1분기까지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에너지·식량에 대한 가격 상승 전망이 계속 나온다. 지난 10월 세계은행은 원유·천연가스 등의 가격을 종합한 에너지 가격지수의 2024년 전망치를 118.3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기준 이 지수는 95.4다. 지난해엔 2024년 전망치를 84.4로 낮춰 제시한 반면 올해 전망치를 더 높인 거다.
아파트 분양 시장 ‘꽁꽁’…미분양 한파 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402432?sid=101
금리 인상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강원지역의 분양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습니다.
원주의 아파트 사업장 두 곳에서 발생한 미분양 아파트만 1,000세대가 넘었습니다.
잇따라 미분양이 생기면서, 건설사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운 것입니다.
[아파트 분양업체/음성변조 : "2회차에서부터 6회차까지가 유이자였는데, 저희가 이거를 무이자로 아예 바꿨거든요. 조건 변경을 했어요."]
춘천의 이 아파트는 총 분양 98세대 가운데 75세대가 미분양입니다.
금리 인상과 경기불황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수요자를 찾는데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윤지해/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원 : "강원도 같은 경우는 지금 비규제 지역과 서로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 쪽에서의 수요들이 사실은 강원도 쪽까지는 가지 못하고 있다. 그렇게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20대 여성들, 그들은 왜 울산을 떠나는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402422?sid=101
한 해 6천 명에 가까운 청년들이 울산을 떠나고 있습니다.
남성보다 여성 청년들의 탈울산 경향이 가속화하고 있는데요.
전 일주일에 2번 동해선 전철을 타고 왕복 3시간 걸리는 부산의 아나운서 학원에 다닙니다.
제가 관심 있는 방송이나 광고는 울산에서 배울 곳도 없고 일자리도 없어요.
울산에만 있다가는 취업도 못 할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점점 커저요.
저도 결국 울산을 떠나야 하는 걸까요?
지난해 5천 800여 명의 청년이 울산을 떠났습니다.
그러니까 실제로는 여성 청년들이 더 많이 더 빠른 속도로 울산을 빠져나가고 있는 겁니다.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이른바 중후장대 기업은 많지만 금융, 관광, 반려동물 등 젊은 여성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일자리는 적습니다.
그래서 울산 청년 여성 고용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습니다.
아파트 매수 시기 노린다면…“일단 내년 상반기는 아니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068070?sid=101
“서울 규제 풀리면 지방투자 신중히”
2021년 고점서 거래된 전세 많아
내년 만기 도래시, 깡통전세 위험
“부동산대책 성패, 조기시행에 달려”
“집값이 저점에서 6개월 정도 횡보한다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현금흐름이 좋은 투자자들에게는 내년 하반기가 시장진입을 위한 좋은 시기로 보인다.”
새해 부동산시장을 두고 낙관론보다는 비관론이 우세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내년 하반기에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충고한다.
한 전문가는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내년 4분기를 적정시기로 삼아야한다”고 조언했다. 내년 상반기 미국발 금리인상 행진이 멈추고 4분기쯤 되면 금리인하 전망이 나올 것이라는 자본시장 전망을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복수의 다른 전문가들도 “금리를 내리는 신호가 나오면 그때가 매수 타이밍”이라는 의견을 냈다. 학계의 한 전문가는 “대출에 의존하지 않는 개인과 기업에게는 투자여건이 오히려 더 좋아져 양극화가 심해지는 한해가 될것”이라고 예상했다.
금리 외에 다른 조건을 들어 시장 반등을 점친 의견도 나왔다. 한 전문가는 “집값이 고점대비 30% 이상 하락해 바닥을 다지고, 강남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다면 부동산 시장이 상승반전할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른 전문가는 “내년에도 지방 주택시장은 침체가 계속되지만, 수도권은 공급부족으로 가격이 안정될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반대로 내년부터 2~3년간은 부동산 시장의 의미있는 반등을 기대할 수 없다는 의견도 다수였다. 한 전문가는 “부동산시장 회복은 2026년 이후에나 기대할수 있다”고 예상했다. “2023년은 부동산 시장에서 IMF 이후 최악의 한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비관론까지 나왔다. 다른 전문가는 “기준금리가 2~2.5%대로 떨어지는 시점이 돼야 아파트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내년 국내 기준금리 컨센서스는 3.5% 안팎이다.
수도권보다 지방에 대한 경고음이 높았다. 한 전문가는 “서울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하면 지방 아파트 하락세가 더 강하게 나탈수 있어 지방권 매수는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다른 전문가는 “지방에 갭투자한 아파트부터 전세대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11월말 현재 미분양 규모가 5만가구를 돌파한 가운데 내년에는 미분양이 더 늘것이라는 전망도 다수였다. 한 시장전문가는 “내년에는 수도권 주요 단지에서도 미분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전문가 10명중 8명 “내년 강남집값 더 떨어진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068062?sid=101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지난 1967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금을 매입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세계금협회(WCG) 자료를 인용해 금에 대한 수요가 55년 만에 최대 속도로 늘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FT는 1967년이라는 숫자에 주목했다. 1967년은 유럽 중앙은행들이 미국에서 막대한 양의 금을 사들이기 시작한 해다. 결국 금값 폭등으로 이어졌고, 결국 브렌트우즈 체제의 붕괴를 촉발한 원인으로 꼽힌다.
WCG는 지난달 세계 공식 금융기관들이 금 673t을 사들였다고 추정했다. 3분기에만 중앙은행은 400t 규모의 금을 매입했다. 이는 분기별 기록이 시작된 2000년 이후 최대치다.
금을 대량으로 매입한 대표적인 국가는 터키와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등이다. 터키와 우즈베키스탄이 3분기에 각각 31t, 26t의 금을 매입했다. 카타르는 지난 7월 1967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월간 수입을 기록했다.
하지만 WCG는 금 매입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지 않은 중앙은행들도 상당량의 금을 사들였다고 전했다. 금 비축량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국가는 중국과 러시아가 대표적이라다.
역전세난 가속화…'귀한 몸' 된 세입자, 계약 갱신도 급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024715?sid=101
새해 벽두부터 전기요금 인상…나는 얼마 내게 될까?
입력2022.12.30. 오후 8:41 수정2022.12.30. 오후 10:4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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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올해 물가만 해도 벅찼는데 새해 벽두부터 전기요금이 또 엄청나게 오릅니다. 가스요금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고려해서 일단 1분기에는 안 올리기로 했지만, 2분기부터는 크게 오를 수 있습니다.
내가 낼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얼마나 될지 공다솜 기자가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자]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은 기름값이 크게 올랐던 1981년 오일쇼크이후 42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릅니다.
정부는 kWh당 '13.1'원을 올리기로 했는데, 지난해 1년치 인상분의 '70%'를 한 번에 올리는 겁니다.
전기요금을 얼마나 더 내야 하는지 따져보겠습니다.
평균치를 쓰는 4인가구의 경우 지금은 4만6천원을 내지만, 내년 1월엔 4천원 오른 5만원 가량을 내야 합니다.
올해 4차례 오른 가스요금은 당장 1분기엔 오르지 않습니다.
전기요금이 오른 상황에서 가스요금까지 오르면 취약계층의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동결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내년 2분기부턴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오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전기와 가스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연료값이 크게 뛰었는데, 그만큼 요금을 올리지 못해 에너지 공기업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커졌기 때문입니다.
한국전력의 경우 올해 30조원대로 예상되는 적자를 해소하려면 내년 1년간 전기요금을 kWh당 51.6원 올려야 하는데요.
매 분기마다 이번 1분기 인상분만큼은 올려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되면 내년 말 4인 가구의 전기요금은 지금보다 1만6천원 올라 6만 2천원에 달할 수 있습니다.
가스요금도 이번에 안 올랐을 뿐, 내년 2분기부턴 큰 폭으로 뛸 수 있습니다.
껑충 뛴 국제 천연가스 가격을 요금에 반영해야 한다는 게 가스공사와 정부의 입장입니다.
그러려면 올해 가스요금 인상 폭의 배 가량인 메가줄당 '10.4원'을 올려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현재 월 4만원 가량인 4인 가구의 가스요금이 내년 말 6만원을 넘습니다.
내년 말엔 전기와 가스 요금을 합쳐서 12만원 넘게 낼 수 있단 겁니다.
새해 벽두부터 전기요금 인상…나는 얼마 내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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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가 사실상 G20 중 '꼴찌'…한숨만 느는 동학개미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327092?sid=101
아이들이 자주 먹는 우유는 지난해엔 두 팩에 3400원이었는데, 올해는 한 팩에 4000원을 넘었습니다.
라면 다섯 봉지도 지난해보다 800원 가량 올랐습니다.
[오미옥/주부 : 관리비나 전기요금, 가스요금 이 부분도 그렇네요. 1.5배 정도는 인상된 것 같아요. 제 경우도 전기요금 평소에 1만원 썼다면 지금 1만5000원 정도를 내거든요.]
수도권 청약 한파 계속된다…투자하려면 이방법 노려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068035?sid=101
매경 부동산 전문가 설문조사
불황엔 경매가 아파트보다 유망
80%가 “청약률 반등 어렵다” 전망
정부에 바라는 부동산 대책은
DSR완화·규제지역 해제가 최다
내년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도 급감할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민영아파트 분양 계획 물량은 25만8003가구로 올해 계획 물량인 41만6162가구 대비 38%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획 물량을 기준으로 보면 2014년 20만5327가구 이후 9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분양 계획이 줄어든 배경으로는 아파트 시장·분양 시장 ‘동반 침체’가 꼽힌다. 1만 가구 넘는 대단지로 많은 관심을 끌었던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마저 저조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하자 건설사들은 내년 초 분양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채 시장의 눈치를 살피고 있다.
투자자에게 추천할 부동산 상품(중복 응답 가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3.8%(28명)가 경매를 꼽았다. 아파트(23명)와 재건축·재개발 입주권(22명)이 뒤를 이었다
투자자에게 추천할 부동산 상품(중복 응답 가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3.8%(28명)가 경매를 꼽았다. 아파트(23명)와 재건축·재개발 입주권(22명)이 뒤를 이었다
지난 달 서울과 경기도 과천시, 성남시(분당·수정구), 하남시, 광명시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을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했다.
하나 떴는데, 제주~中 시안 노선 "안돼".. '무비자' 무슨 소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1/0000018178?sid=101
1월 한 달 '단기 비자 발급'제한.. 인천공항 일원화
중국 대도시 기점 제주 직항 추진 등 "잠정 중단"
입국 후 PCR 비용 자부담.. 내국인 확진자 자택격리
제주 무비자 입국제 '껍질' 뿐.. 주변 관광시장 영향
■ 제주~시안 노선 "일단 중단".. "구체적 지침 아직"
우선 내년 2월 28일까지를 선제적 감시기간으로 설정했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의 중국 직항 항공편은 진에어의 제주~시안(주 1회)이 유일합니다.
이마저도 내년 1월 5일부터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선 입국 전과 후의 코로나 검사가 의무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