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나도 할증없는 보험이 있다는데...

"사고 나도 할증 없어요"… 하나원데이車보험에 300만명 몰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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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해보험의 원데이자동차보험이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하나손보 종로 사옥./사진=하나손보

하나손해보험의 주력상품인 원데이자동차보험 누적가입자가 지난 2월 300만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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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해보험은 편의성이 높다는 점, 사고 후 보험료 할증이 없다는 점을 인기 비결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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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하나손해보험에 따르면 원데이자동차보험 누적 가입건수가 300만건을 넘어선 데에는 갑자기 가족이나 지인의 차를 운전해야 할 때 스마트폰으로 24시간 언제든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는 게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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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으로 가입하는 단기 상품이지만 실질적인 보장 혜택을 제공하고 저렴한 보험료와 함께 가입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디지털과 스마트폰에 친숙한 MZ세대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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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하나원데이자동차보험의 지난해 이용자의 86% 이상이 20~30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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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위드코로나로 일상이 회복되고 여행이나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언제든지 필요할 때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장점에 원데이자동차보험의 가입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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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타인 차를 운전하려면 차량소유주의 자동차보험의 운전자범위를 변경하는 단기운전자확대특약으로 변경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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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보험효력이 가입일 자정부터이기 때문에 최소 하루 전에 미리 가입을 해야 하며 차량소유주가 직접 변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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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원데이자동차보험'은 운전할 사람이 직접 가입하고 계약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최대 7일까지 필요한 날만큼 선택해 가입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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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운전자확대특약과 원데이자동차보험의 큰 차이점 중 하나는 사고가 났을 때 보험료 할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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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운전자확대특약 경우 사고 당사자가 아닌 자동차 소유주의 보험료가 할증이 되지만 원데이자동차보험은 보험사 보험료 할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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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데이자동차보험은 외제차, 승합차, 화물차(1톤이하)도 가입이 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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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연령은 만20세부터다. 가입담보는 대인배상(대인Ⅱ),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상해, 타인차량 복구비용,대인배상Ⅰ지원금 특약, 법률비용지원특약을 선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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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배상 한도는 1억원, 타인차량복구비용의 자기부담금은 30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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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운전을 지인에게 부탁하거나 빌려줄 때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로 원데이자동차보험을 선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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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해보험 원데이 모바일 앱에서 선물하기가 가능하며 선물 받을 사람의 연락처를 직접 입력하거나 휴대폰에 저장된 주소록에서 편리하게 불러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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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해보험의 원데이앱에는 원데이운전자보험, 해외여행보험, 국내여행보험, 자녀생활보험, 레저보험 등 생활보험이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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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안심보험,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 등산보험, 자녀생활보험은 선물하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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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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