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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맥주 축제는 어딜까?

짱조아 2 2023. 6. 18.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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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픽] 시원한 맥주 한잔, 주류축제 가볼 만한 곳 어디


경주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HICO) 야외광장 천년의 마루에서 사계 축제 중 여름 축제인 '경주술술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경주 하이코 2022 술술페스티벌. /사진=뉴시스

주말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주류축제가 열린다. 경북 경주시는 전국 유명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 군산시는 국내 유일의 로컬 수제맥주 축제를 진행한다. 지역별로 각양각색의 주류를 선보이는 만큼 시민들이 시원한 맥주와 하이볼을 즐길 수 있다.


수제맥주·전통주 선보이는 경주


경주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HICO) 야외광장 천년의 마루에서 사계 축제 중 여름 축제인 '경주술술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경주 사계 축제는 경주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축제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콘텐츠로 연중 진행되는 지역 대표 축제다.

행사장에서는 수제맥주와 전통주 브루어리(양조장 또는 맥주 공장) 17곳이 참가해 100여종이 넘는 다양한 주류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원한 수제 맥주와 함께 닭강정, 케밥, 타코야끼, 소시지 등의 안줏거리로 제공될 푸드 부스를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에그와플, 코코넛 새우튀김, 논알콜 음료 등의 푸드 트럭도 있다.

경주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후원으로 신경주역, 시외버스터미널, 체육관, 황리단길, 동경주 등 주요 거점지와 HICO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산에서는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군산시


군산시, 국내 유일의 로컬 수제맥주 축제 개최


군산시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맥주보리와 맥아의 주산지 군산에서 즐기는 진짜 우리 맥주'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16일 개막식에는 주한미대사관 농무부와 농업무역관에서 참석해 축제 개막을 축하하고 군산맥아로 만든 '한미동맹 70주년 기념맥주'를 소개했다. 다음날인 17일에는 미대사관 직원들이 페스티벌을 관람한다.

타이완 교류도시인 신베이시의 수제맥주 업체 타이완 헤드브루어가 참가해 수제맥주 2종을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가정용 수제맥주 제조기를 출시하고 있는 LG전자도 군산맥아를 이용한 제품 개발을 군산시와 협업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 제품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가정용 수제맥주 제조기를 관람객에게 경품으로 제공한다.

블루스 페스티벌에는 미국밴드 2팀과 일본밴드 1팀 등 국내외 정상급 블루스밴드 16개팀이 참여하고 로컬밴드도 10팀이 참여한다.

호원대 실용 음악학부 36명이 참여하는 '호원장담' 콘서트를 16일과 17일 90분씩 공연한다. 이들은 블루스, R&B,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도 원주시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마다 '원주 하이볼 축제'를 연다. 하이볼 축제 이미지. /사진=원주시


원주시, 이달 말까지 하이볼 축제 개최


강원 원주시 우산천에서는 초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하이볼 축제'가 열린다. 오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원주 하이볼 축제'를 개최한다. 우산동 유동 인구를 증가시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축제에서는 풍미를 느끼게 해줄 하이볼 무료 증정 이벤트를 통해 총 12종의 하이볼을 선물한다. 상인회가 준비한 수제 닭꼬치, 새우꼬치, 소시지 등 길거리 음식과 주민들이 마련한 메밀 부침개, 치즈꼬치, 전병, 수그레 등 먹거리를 판매한다.

유학 중인 베트남 학생들도 양꼬치와 쌀국수 등의 메뉴로 출점한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푸드트럭도 참여할 예정이다. 우산천변 일대에서는 야외 취식용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해 야시장을 운영한다. 야시장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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