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2구역 공사비 950억원 증액 시공사업단 1300억원 요구→950억원 결정 한국부동산원 공사비 검증 항목 추가 베르몬트로 광명 조감도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조합 집행부 공석으로 내홍을 겪으며 공사 중단 위기에 맞닥뜨렸던 광명2R구역(베르몬트로 광명) 재개발 조합이 최근 공사비 협상을 일단락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광명2R구역 조합은 지난달 말 시공사업단(대우건설·롯데·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공사비 950억원 증액을 잠정합의했다. 광명2R구역은 지난 4월 새 집행부가 들어서며 사업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지만, 시공사업단이 지난달 8일 조합에 1300억원의 공사비 증액과 공사 기간 8개월 연장을 요구하면서 부침을 겪었다. 이에 조합은 지난달 말까지 여섯 차례 협상을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