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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B금융지주 부자보고서를 아시나요? 한국부자 400명 핵심분서자료(부자되는 꿀정보)

짱조아 2 2022. 12. 6.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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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살에 최소 8억원’ 있어야 부자…월급 모아 부자되긴 어렵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073632?sid=101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2022 한국 부자 보고서’

부자들이 꼽은 ‘부의 토대’가 되는 종잣돈

“최소 42살에 8억2000만원 있어야”

근로소득으로 자산 형성한 부자 ‘열 중 하나’

기여도 가장 큰 원천은 ‘사업소득’

부의 성장 동력 1순위는 ‘목표금액 설정’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5만 원 권 지폐들을 정리하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국내 자산가들이 ‘42세에 8억원 이상의 자산을 가지는 것’을 부자가 되기 위한 최소 조건으로 꼽았다. 다만 월급을 토대로 자산가가 된 비중은 10%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 한국 부자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지난 6~7월, 전국의 부자(금융자산 10억원 이상 소유)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별 면접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종잣돈 마련 1순위는 ‘부동산 투자’…자산 축적 기여도는 ‘사업소득’이 커


'2022 한국 부자 보고서'[KB금융그룹 제공]

보고서에 따르면 부자들은 부의 토대가 되는 종잣돈의 최소 규모를 평균 8억2000만원이라고 대답했다. 또 이들이 최소 종잣돈을 모은 시기는 평균 42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잣돈을 마련한 방법은 ‘거주용 외 아파트’ 등 부동산 투자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주식, 예적금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총자산 50억원 미만 부자의 경우 주식을 활용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예적금이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총자산이 더 많은 부자일수록 부동산 투자로 종잣돈을 마련한 경우가 가장 빈번했다.

'2022 한국 부자 보고서'[KB금융그룹 제공]

급여를 중심으로 자산을 형성한 부자는 상속·증여로 돈을 불린 부자보다 적었다. 자산을 축적한 데 가장 크게 기여한 자금 종류를 묻는 질문에 근로소득을 꼽은 부자의 비중은 11%에 불과했다. 반면 상속 및 증여를 꼽은 비중은 15.8%로 약 4.8%포인트(p) 더 높았다.

가장 기여도가 큰 자금은 사업소득(37.5%)이었다. 이후로는 부동산투자(25.3%), 금융투자(10.5%)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급여를 모아 부자가 된 비중은 자산이 많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50억원 이상의 고액자산가가 부의 원천으로 근로소득을 꼽은 비중(11.6%)은 50억원 미만 부자(10.2%)에 비해 약 1.4%p 높았다.

스스로가 부자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전체의 44.8%뿐이었다. 특히 총자산 50억원 미만의 자산가 중에서 자신을 부자라고 인식한 비율은 21.6%에 불과했다. 100억원 이상 자산가들도 23.8%가 스스로를 부자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목표금액 정하고 레버리지 투자”…부자들이 꼽은 ‘성장 동력’


'2022 한국 부자 보고서'[KB금융그룹 제공]

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의 성장 동력으로는 ‘목표금액 설정’이 일 순위로 꼽혔다. 이들은 평균 126억원의 목표금액을 가지고 있었다. 한국 부자의 1인당 평균 금융자산은 67억9000만원 수준으로, 부자들은 금융자산의 1.9배 정도를 목표금액으로 삼았다.

부자들이 활용하는 두 번째 성장 동력으로는 ‘부채 사용’이 선정됐다. 부자가 자산증식에 활용하는 부채 규모는 평균 7억4000만원으로 총자산의 11.1%, 금융자산의 29.1% 정도였다.

이들은 자산이 많을수록 부채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총자산 50억원 미만 부자는 총자산 대비 총부채 비율이 7.0%인 반면, 총자산 100억원 이상 부자는 총자산 대비 총부채 비율이 14.0%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 한국 부자 보고서'[KB금융그룹 제공]

또 다른 부의 성장 동력으로는 ‘소득잉여자금’이 거론됐다. 소득잉여자금은 총소득에서 소비 및 세금 지출을 제외한 자금을 뜻한다. 한국 부자 가구의 소득잉여자금은 연평균 477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금융자산의 규모가 크다고 해서 소득잉여자금이 증가하지는 않았다. 연 가구소득 대비 소득잉여자금 비중은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부자가 29.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고서는 소득잉여자금이 큰 가구들의 경우 자산이 일정 수준 이상 축적되면 부동산자산으로 자산배분 조정을 시도해, 자산 규모에 비례해 소득잉여자금이 상승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광우 woo@heraldcorp.com

3040 신흥부자, 주식·소형 부동산 투자로 돈 벌었다

입력2022.12.04. 오전 9:23 수정2022.12.04. 오전 9:24 기사원문

10억원대 금융자산을 보유한 30~49세 '신흥부자'들은 금융자산을 20억원 이상 가진 50대 이상 '전통부자'와 돈을 모은 방식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전통부자에 비해 주식 등 금융 자산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두 부자들 모두 부(富) 축적의 핵심은 부동산 투자였다. '코인(가상자산)' 투자는 꺼렸다.

KB금융그룹은 국내 부자의 투자 행태, 미래 투자 방향 등을 분석한 '2022 한국 부자 보고서'를 4일 발간했다. KB금융은 지난 6월1일부터 7주 동안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한국 부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와 별도 패널을 대상으로 한 일대일 심층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했다.

신흥부자는 이제 막 부자에 진입한 개인이다. 지난해 기준 7만8000명으로 부자의 18.4%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 규모는 99조5000억원으로 총 금융자산의 3.5%다. 신흥부자들은 부 축적을 위한 종잣돈 규모를 7억원으로 봤다.

신흥부자가 종잣돈을 모을 수 있었던 원천은 사업소득이 32.2%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 투자(26.4%), 상속·증여(20.7%) 순이었다. 전통부자와 비교해 신흥부자들은 근로소득(+14.8%p)과 부모로부터의 지원·증여·상속(+11.4%p)을 통해 종잣돈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부자는 전통부자에 비해 종잣돈을 마련한 후 주식 등 금융 투자에 나서는 경향이 짙었다. 신흥부자가 자산을 증식한 가장 주된 방법은 주식(54%) 투자였다. 전통부자와 비교해 신흥부자는 주식(+10.3%p), 예·적금(+3.4%p) 등에 더 투자했다. 부동산 투자로 자산을 키운 신흥부자도 있었는데, 전통부자 대비 다세대·연립·빌라(+1.7%p) 투자로 자산을 불렸다.

신흥부자들은 앞으로도 금융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 신흥부자들이 목표로 하는 총 자산 구성비는 부동산 자산 52%, 금융 자산 36%다. 현재 신흥부자의 총 자산 구성비는 부동산이 64.7%, 금융 자산 29.5%다. 이에 따라 신흥부자는 금융 자산을 확대하면서 총 자산을 키우는 방식으로 자산을 운용할 전망이다.

신흥부자와 전통부자의 변하지 않는 자산 증식의 원천은 부동산이었다. 올해 한 해 동안 한국 부자들은 금융 투자에서는 수익(17% 응답)보단 손실(18.8%)을 경험한 경우가 많았다. 반면 부동산 투자에서는 거주용 부동산과 거주용 외 부동산 모두에서 수익을 올렸다. 거주용 부동산에서 수익을 경험한 경우는 응답자의 42.5%, 거주용 외 부동산에선 34%가 수익을 경험했다.

금리가 상당히 많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부자들도 당장은 예·적금을 늘릴 계획이지만, 여전히 장기적 관점에서의 자산관리는 부동산에 집중한다. 향후 1년 단기 금융 자산 운용 계획에서 예·적금을 확대한다는 응답이 29%로 나타났다. 향후 3년 장기 자산관리 방향은 거주용 외 주택(43%), 거주용 부동산(39.5%), 빌딩·상가(38%) 등이었다.

부자들은 코인 투자는 꺼렸다. 현재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경우는 7.8%로 지난해(8.8%) 대비 소폭 줄었다. 특히 '과거에 투자했으나 현재는 안 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10.8%로, 지난해(4.5%)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2021년 11월 이후 디지털 자산 가격 하락과 테라·루나 사태를 거치며 관련 투자를 중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자의 58.3%는 '향후에도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들은 그 이유로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신뢰할 수 없어서(39.9%)', '디지털 자산 가치 변동률이 너무 커서(36.1%) 등을 꼽았다. 이외 '디지털 자산의 내재 가치가 없다고 생각돼서(29.6%)'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의 부자들은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을 앞으로 가장 우려되는 위험 요인으로 간주했다. '부동산 규제(35.8%)',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35%)' 등도 향후 자산 운용에 있어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부자들은 단기로 현금을 확보하고 달러 가치 상승에 따라 달러 매입을 계획하고 있었다. 주식 하락과 관련해선 신규 자금을 투입하기에 적합한 시기를 관망했다.

KB금융경영연구소는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여건 속에서 대한민국 부자들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집중 분석해 '모두가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한국 부자의 투자 행태, 미래 투자 방향 등을 분석해 이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부자보고서] 금융자산 10억∼20억 보유 30·40대 7만8천명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770406?sid=101

사업 또는 상속·증여로 종잣돈 마련 뒤 주식으로 자산 확대

4명중 1명만 "나는 부자"…국내 금융상품 투자 관심 많아

'신흥 부자'들은 '전통 부자'에 비해 부모 지원으로 종잣돈을 마련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금수저'를 타고나 남들에 비해 손쉽게 부자가 될 기회를 잡았다는 의미다.

이들 신흥부자는 종잣돈을 마련한 뒤 주로 주식 투자와 예·적금으로 자산을 키웠다. 그러나 4명 중 1명만이 자신을 부자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KB금융그룹은 4일 올해 12년 차를 맞은 '2022 한국 부자 보고서'에서 금융자산 10억∼20억원을 보유한 30∼49세 개인을 '신흥 부자'로 정의한 뒤, 금융자산 20억원 이상을 보유한 50대 이상의 '전통 부자'와 비교했다.

보고서는 신흥 부자를 이제 막 부자에 진입한 개인을 의미하는 용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신흥 부자는 7만8천명으로,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부유한 전체 부자의 18.4%를 차지했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 규모는 99조5000억원으로 부자의 총금융자산 중 3.5%를 차지했다.

신흥 부자는 자신이 금융자산 10억원을 넘기며 부자가 되도록 한 부의 원천을 묻자 32.2%가 사업소득을 꼽았다.

부동산 투자(26.4%)와 상속·증여(20.7%)가 뒤를 이었다.

전통 부자에 비해 상속·증여의 비중은 5.2%포인트(p), 부동산 투자 비중은 1%p 높았다.

이른바 부모로부터 지원을 받아 부자가 된 금수저 비중이 전통 부자에 비해 더 큰 셈이다.

구체적으로 신흥 부자는 부를 축적하기 위한 종잣돈(Seed Money)의 규모를 최소 7억원이라고 응답했는데, 종잣돈 형성 방법은 전통 부자에 비해 '근로소득을 모아서'(+14.8%p), '부모로부터의 지원·증여·상속으로'(+11.4%p) 응답 비중이 높았다.

신흥 부자는 7억원 정도의 종잣돈을 만든 뒤 현재의 부를 이루기까지 자산 증식의 가장 주된 방법으로 주식 투자(54%)를 이용했다. 거주용 외 아파트(36.8%), 예·적금(31%), 거주용 부동산(24.1%) 등이 뒤를 이었다.

전통 부자와 비교하면 신흥 부자는 주식(+10.3%p)과 예적금(+3.4%p) 등의 금융상품이나 금·보석, 디지털자산 등 기타자산(+3.6%p)으로 부를 확대한 경우가 더 많았다.

신흥 부자가 향후 목표로 하는 총자산 구성비는 부동산자산 52%, 금융자산 36%로 전통 부자와 거의 유사했다.

다만 현재 총자산 구성비는 부동산자산이 64.7%, 금융자산 29.5%로 부동산자산 비중이 현저히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전통 부자의 66.2%가 자신을 부자라고 생각한 반면 신흥 부자는 그 비중이 4명 중 1명 정도인 26.4%에 그쳤다.

최근 신흥 부자의 자산관리 관심 분야는 '국내 금융상품 투자'(36.8%)가 가장 많이 거론됐다.

'경제동향 정보 수입'(32.2%), '국내 부동산 투자'(26.4%), '소비·지출관리'(23.0%),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23.0%) 등에도 관심이 많았다.

부자의 미래상에 대해서는 '자산을 성장시키는 부자'(19.5%),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부자'(19.5%)라는 응답이 많아 자산 규모를 중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통 부자가 '자기계발에 노력하는 부자'(24.6%)를 가장 많이 지향하는 것과 차이를 보였다.

연합뉴스

문혜현 기자(moone@dt.co.kr)

[부자보고서] 코로나 대유행 기간 빚부터 갚은 부자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770407?sid=101

부채 보유 부자 비중 2019년 56.5%→2021년 43.8%

2년 동안 부자 수·보유 금융자산 모두 급증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2021년 한국 부자들은 부채 상환을 우선하는 전략으로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한국의 부자는 계속 증가했고,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 또한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KB금융그룹은 4일 올해 12년차를 맞은 '2022 한국 부자 보고서'에서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가 발생했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한국 부자의 자산운용 현황을 심층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2019년 35만4000명이었던 한국 부자는 2020년 39만3000천명, 2021년 42만4000명으로 계속 늘어났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 또한 2019년 2154조원에서 2020년 2618조원, 2021년 2883조원으로 급증했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총자산 구성 변화를 보면 금융자산 비중은 2019년 41.2%에서 2021년 36.6%로 낮아진 반면 부동산 자산 비중은 같은 기간 54.3%에서 59%로 상승했다. 기타자산 비중은 4.5%에서 4.4%로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이는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것보다는 팬데믹 기간 금융자산보다 부동산자산 가치가 더 빠르게 증가한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됐다.

이 기간 금융자산 포트폴리오 중 비중 변화가 큰 상품은 주식으로, 2019년 12%에서 2020년 14.5%, 2021년 21.1%로 늘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펀드 비중은 2019년 10.1%에서 2020년 8.8%, 2021년 8.4%로 감소했다.

동학개미, 서학개미 등 스스로 주식에 투자하는 부자가 늘어나면서 간접투자에 대한 관심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추정됐다.

금융자산 운용에서 안정형 상품인 현금과 예·적금은 각각 16% 내외와 20∼22.7% 사이에서 일정 비중을 유지했다.

한국 부자는 2020년과 2021년에도 거주용 부동산과 거주용 외 부동산에서 모두 꾸준한 수익을 경험했다.

거주용 외 부동산 중 아파트 수익이 가장 컸고, 상가, 토지 및 임야 등의 순이었다.

토지 및 임야의 경우 수익을 경험한 비율과 손실을 경험한 비율의 차이가 2019년 3.3%포인트(p)에 그쳤지만, 2020년 10.5%p, 2021년 13%p로 꾸준히 증가했다.

부자는 2021년에는 금융투자에서 손실을 경험한 경우가 증가했는데, 손실이 큰 상품은 주식과 펀드였다.

팬데믹 시기 부자는 이전에 비해 타이트하게 부채를 관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금융부채를 보유한 부자의 비중은 2019년 56.5%에서 2020년과 2021년에는 각 43.8%로 낮아졌다.

다만 부채 보유자의 평균 부채 규모는 2019년 4억3000만원에서 2020년 3억7000만원으로 줄었다가 2021년 5억4000만원으로 다시 늘어났다.

'빚도 자산이다'는 말과 달리 한국 부자의 61.8%는 '부채는 자산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부자는 부채를 부동산자산 매입에 활용하지만, 이를 빚으로 인식해 우선 상환하는 방향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종잣돈을 마련하고 부동산을 매입할 때까지는 부채보다 예·적금 등의 금융상품을 활용해 자산을 모았고, 이후 부동산을 매입할 때는 금융부채를 활용했지만 다시 자산이 모이면 가장 먼저 대출을 상환했다.

금융자산 17억원을 보유한 한 50대 중반 부자는 인터뷰에서 "지금은 부채가 없이 순수하게 자본만 가지고 있다"면서 "어느 정도 자산을 형성할 때는 은행 대출 같은 것을 꼈지만, 대출을 먼저 해소하는 것을 주안으로 두고 현금 자산을 모으는 그런 방향으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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