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직업관련(아파트관리) 39

주택관리사 자격증 재발급하다.

이사관계로 중요서류철 중 하나인 자격증 화일철이 동생집 이사짐박스에 있어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재발급하러 부산시청에 왔다. 세상을 살면서 부산시청을 갈 일이 그리 많지않은듯 하다. 정말 오랜만에 왔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 통합 민원실로 직행 ​ 원스톱민원처리를 위해 2층 민원실에는 여러 민원인들로 차있었다. ​ ​ 9번창구에 가니 주택관리사자력증 재교부가 보인다. 비치되어있는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과 제출하니 담당자가 여권사진크기의 사진을 요구한다. 아뿔싸~~ ​ 전화를 하고 방문할껄.. ​ 이미 늦었고 다시 와야한다. 발급하는데도 신원조회며 이것저것 체크해야해서 당일 바로 발급이 어렵다는 소리를 한다. 결과적으로 시청방문을 최소 3번을 해야한다는 소리이다. 담당자가 웃음띤 미소로 설명해줘서..

(퇴사이후 나의 일과 1. )장산역 스타벅스에서 블로그 적다.

호두(반려견)는 내가 출근할때만 외출을 허락한다. 만약 외출했다가 중간에 집을 들어갈때는 외출은 포기해야한다. 왜냐하면 울고 불고 하울링하고 난리도 아니기때문이다. 아무래도 심각한 분리불안증인것 같다. ​ ​ 그래서 아침 7시반이면 출근하듯이 옷을 챙겨입고 보따리를 싸서 노트북을 들고 집 앞 스타벅스로 미리부터 향한다. 방법이 이것밖에 딱히 생각나지않아 당분간 매일 스타벅스를 이용해야 할것 같다.ㅠㅠ ​ 다행히 장산역 스타벅스는 아침7시 일찌감치 문을 연다. 참으로 다행스렇지않은가! ​ ​ 카카오톡으로 선물받은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이용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생크림 카스테라 케익을 시켜보았다. 케익이 엄청 부드럽고 달고 맛있다. (가성비 짱~) 잠시 살찌는 생각은 접어두고 솜사탕을 먹는 기분에 빠져있..

미래관리서비스 에 대해 아시나요?

주택관리사 협회 부산시회 전 시회장 이었던 김홍환 전 회장과 영선언니가 함께하는 미래관리서비스 사무실에 갔다. ​ 퇴사 후 잠시 쉬는 틈을 타 늘 일에 파묻혀 있는 영선언니를 도와주기 위해서이다. ​ 미래관리서비스에서 하는일은 한마디로 소규모 공동주택 , 집합건물 종합관리대행서비스를 하는 회사이다. ​ 소규모 아파트의 관리비 부과부분과 회계일체를 대신하여 주고 집합건물인 오피스텔등의 종합관리를 맡아 해 주는 곳이다. ​ 대부분 의무관리 대상 아파트가 아닌 빌딩 집합건물들이 그 대상이라 할수 있다. ​ 예전 회계강의를 했던 언니는 아파트 회계교육을 하며 교육시켰던 초보경리들이 이제는 어엿한 소장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꽤 많다고 한다. ​ 언니 주위에는 사람이 늘 많다. ​ 그도그럴것이 언니는..

2차 실업인정일 구직활동내역을 제출하다. (퇴사 후 1달 보름이 지났다)

실업급여 신청 후 집체교육을 마치고 8일분의 실업급여를 받았고 오늘은 2차로 실질적인 구직활동 내역 1회를 하고 28일분의 실업인정을 받는 날이다. ​ 수첩과 신분증 입금통장계좌를 챙기고 수영에 있는 동부고용센타를 아침부터 부지런히 향했다. ​ 집체교육이 오전 10시에 있어서 일말의 의심도 없이 10시에 지하교육장에 도착했다. ​ ​ 그런데 교육장 앞에 취업희망카드 수첩이 즐비하고 어수선한 분위기라 의아해서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물으니 실업인정 2차는 1시반까지라는 답변을 받았다. ​ 수첩을 확인해 보니 아뿔사~ 정말 1시반까지다. ​ 요즘에는 어떤 얘기들을 관심을 깊게 두지않으면 이렇게 엉뚱하게 하는일이 종종 발생한다. ​ 다시한번 어떤일이든 재 점검하고 살펴보는 습관을 가져야 할것 같다. ​ 할수없..

관리비 못냈다고 물을 왜 끊어? 죽던지 말던지 ...

관리소장 경력이 어느정도 되면 누구든지 한번쯤은 겪어봄직한 일이다. 그것은 다름아닌 관리비 체납세대 단수 이다. 보통의 경우 3개월정도 관리비가 밀리면 단수를 대부분 실시한다. 물론 1개월 밀렸을때부터 안내장은 나간다. 2개월때부터는 독촉장 3개월때부터는 독촉 및 단수예고장으로 나가게 된다. 3개월이상이 밀리게 되면 심각한 상황이다. 관리비는 후납이기때문에 상실상 4개월인 셈이다. ​ ​ 전화도 해보고 하지만 독촉세대 대부분은 전화를 받지않는다. 하는수 없이 단수예고문자를 남기고 단수를 실시한다. 그래도 단수할때는 세대 사람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후 실시하는것으로 하고 있는데 막무가내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배째라 죽던지 말던지 알아서 해라 하는 사람도 있고 왜 물을 끊냐고 오히려 큰소리 치는 사람도..

당감1,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부산 첫 혜택…동래럭키도 재개

바뀐 새 기준에 따라 최종 통과 - 남천3은 조건부지만 총점 감소 - 적정성 검토도 건너뛸 가능성 - 일부 단지 재검사 비용에 머뭇 ​ ​ ​ 안전진단 점수 상향 등 정부의 규제 완화 조처(국제신문 지난해 12월 9일 자 1면 보도)가 시행된 이후 바뀐 기준에 따라 부산에서 재건축 판정을 받은 아파트가 처음으로 나왔다. ​ ​ 또 지역 ‘최대어’로 꼽히는 동래구 온천동 동래럭키아파트도 정밀 안전진단에 나서는 등 부산 재건축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 7일 부산 부산진구 무궁화 아파트 앞에 당감1구역 재건축 안전진단 최종 통과 축하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 ​ ​ 7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부산진구 당감1구역이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을 승인받았..

해운대·화명 ‘노후 신도시’ 재정비, 용적률 등 파격 특례

국토교통부, 정비 특별법 발표 재건축 시 안전진단 완화·면제 종상향 통해 용적률 최대 500% 통합심의 도입 사업 신속 추진 부산 해운대1·2 화명2지구 3곳 경남 김해 3곳·울산 화봉 대상 동일 생활권 연접 구도심도 포함 ​ ​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그린시티·위)와 화명신도시 등 20년 넘은 노후 신도시의 재정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파격 특례를 적용하는 특별법이 마련됐다. 부산일보DB ​ ​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그린시티)와 북구 화명신도시 등 노후 신도시의 재정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특별법이 마련됐다. ​ ​ 재건축 시 안전진단 규제가 완화되거나 면제되고 종상향(용도지역변경)을 통해 용적률도 최대 500%까지 높일 수 있으며 통합심의가 도입돼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

아파트 냄새 관련 민원 해결방법(화장실,베란다에서 냄새가 나요~~)

오늘은 냄새관련 민원이다. 내가 관리하고 있는 단지에서도 있었던 사례인데 어느날 입주민으로부터 밥 태운것처럼 탄데가 난다고 전화가 왔다. 혹여 화재 우려때문에 매우 신경이 곤두서고 탄네의 원인을 찾기 시작했다. 아무리 찾아도 냄새가 약하게 나는데 알수가 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전날에도 비슷한 냄새를 그 시간에 맡았던 기억이 있어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그리곤 원인이 무엇인지 알수 있었다. 실은 바로 도로변쪽에 유명한 커피집이 있는데 그 집에서는 그 식간대에 항상 커피를 볶는다 . 그 탄냄새라는 것이 커피 볶는 냄새였던 것이다. 이내 안심하고 그 냄새를 즐길수 있었다. ㅎ ​ 그밖에 화장실 냄새 , 베란다 냄새, 소변기 냄새 등 다양한 냄새관련 민원을 어느 관리소장의 경험담 사례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

안심하세요! 아파트는 물탱크 저수조 청소를 1년에 2번 반드시 해요~

아파트 물탱크 또는 지하 저수조는 1년에 2번 반드시 청소를 하도록 법에 명시되어 있다. ​ 보통의 경우는 봄, 가을에 집중되서 하는 편이다. 6개월 주기로 되어있다보니 여름과 겨울철보다는 봄가을이 청소하기에 좋은 시기다. ​ 청소 전 탱크 안 청소 후 탱크 안 녹물이 깨끗히 사라진것을 볼수 있다. 이 사진은 타 아파트 물탱크 청소 자료이다. ​ ​ ​ 그리고 1년에 한번 이상은 먹는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수질검사를 받도록 법에서 정하고 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난후에는 아래와 같이 수질검사성적서를 준다. ​ 수질검사성적서 예시 (네이버 자료 참고) ​ 인체에 유해한 성분들이 불검출로 나오는 것을 볼수 있다. ​ 아파트 관리를 하다보면 늘 하는 일인데도 깜빡 잊고 수질검사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

정전이 되면 관리사무소에선 무얼하나요?

태풍으로 인해 한전 전신주가 끊겨 송정을 포함한 장산 일대가 정전을 일으켰던 사례가 있었다. 명절을 앞두고 있어 냉장고에 재수용 음식물이 상한다고 항의전화가 빗발쳤다. 일부 지역은 복구가 되었지만 우리 아파트는 복구가 늦어서 하루밤을 그냥 보내야했다. ​ ​ 다음날 출근을 하니 사람들이 때를 지어 관리사무소로 몰려왔다. 냉장고 음식 상한다고 다 물어내라는 등 책임지라는 항의로 큰소리가 한동안 났다. 한전에서 복구 조치가 되어야 전기공급이 되는 거라 항의민원에 침착하게 설명을 하고 동별대표자와 함께 한전을 방문했다. 한전지사장은 없었고 민원담당자로부터 원인을 찾아 복구중이라는 소리만 되풀이 들었다. ​ ​ 다시 아파트로 와서 안내방송을 하고 일정시간이 흐른뒤에야 전기가 공급될수 있었다. 이처럼 정전이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