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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멸종된 서울부동산, 이때 살아납니다. / 푸릉 램군

지금 부동산 심각하다. 이제 서울부동산이 거래 절벽을 넘어서 거래가 멸종됐다. 이게 IMF 때보다 거래량이 더 없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역대급 아닌가? 2008년 서브프라임 터졌을때 그 때 거래량을 확인해 봤는데 우리가 실거래가 신고가 2006년 부터 생겼다. 그 데이타를 확인하니 2006년부터 지금까지 서울 거래량만 체크해 봤을때 최저점이 어디냐면 서브프라임 터졌을때 2008년말 그때 1344건 이었다. ​ ​ ​ ​ ​ 그리고 한동안 거래가 왔다갔다하다가 2019년 2월에 거래가 주춤했었다. 거래량은 1624건이다. ​ ​ 어떻게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8년이 더 낮았다. 최근에 거래량을 체크해보니 7월달 한달동안1028건 IMF까지는 모르겠고 서브프라임까지 보니 사상 최저까지는 맞는것 같다. ..

관리소장 모가지 잘라..

참~ 오랜동안 고민하고 생각해 왔던 것을 이제 부터 실행해보려한다. 그것은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과 경험담을 써보는 것이다. ​ ​ 나의 직업(아파트관리소장)에 관하여 얘기하자면 참 탈고 많고 우여곡절이 많다. 그래서 더욱 망설였던게 아닌가 보다. 하지만 공동주택에 생활하는 입주민들에게 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관리사무소를 바라봐주었으면 하는 마음과 조금이라도 아파트생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주고 싶다는 생각에 쓰기로 마음먹었다. ​ ​ 한달 전 선배 소장님이 아파트관리소장이라는 직업에 회의를 느껴 이 업을 떠나게 되었다. 내가 기억하는 소장님은 주택관리사 1기로 상당히 배테랑이셨고 시설물 일체를 풀어헤쳐 직접 자신의 손으로 고쳐낼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고 주택관리사 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할만큼 주..

'배려의자' 들어보셨나요?

우리 아파트 에는 특별한 배려의자가 있다. 매일 아침 실버의료차량이 우리 아파트에 들어온다. 몸이 불편하신 할머님을 케어하러 매일 들어 오는 것이다.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하셔서 차량이 오는동안 서 있을수가 없다. 앉아서 쉴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 보였다. 그래서 마련해드린 것이다. 행여 왜 출입구에 거추장스럽게 의자를 놓아두었냐 의문을 가질까봐 안내문을 만들어부쳤다. ​ ​ ​ 대게 화려하고 멋지진 않지만 나름 편안하게 앉을수 있는것으로 배치해놓았다. ​ ​ ​ 동출입구 앞에 놓여진 배려의자 모습 ​ ​ 자동문 안쪽에도 1인용 쇼파의자 배치 ​ ​ 날씨가 쌀쌀해진 겨울철에는 현관 1층 자동문 안쪽에도 준비해 놓았다. 기존 물품을 활용하다보니 키가 낮아서 할머님에게 조금 불편할수도 있을것 같다. 좀더 안락하..

1기신도시 집값, 결국 이렇게 된다 /램군

부동산 대책 발표후 실망매물 쏟아졌다. 억 단위로 하락한다. 실제로도 다른 지역과 비교해서 하락이 심한가? 한번 체크 해봤다. ​ ​ ​ 램군님은 '알리알리'를 가지고 1기 신도시 급매물들만 쭉 수집하고 있다. 그 시세 대비 급매가 나오는지 파악해본다. 시세가 10억인데 8억에 나오면 20%싸게 나오는거다 1기 신도시 자료를 뽑아보았다. ​ 분당같은 경우는 급매율이 80% 이다 12% 싼것으로 그렇게 싼것 같지 않다. 가장 급매가 이 정도 수준이다. 고양일산 77%, 언양 평촌 78%, 군포 산본 77%, 부천중동 80% 이렇게 봤을때 비슷한 수준이다. ​ ​ ​ 그런데 유독 분당만 급매율이 낮더라 그게 포인트이고 분당인근에는 또 판교가 있다. 판교는 동판교는 급매율이 97%이다. 급매가 없단 소리다. ..

아파트 저층(1층,2층) 사실때 역류해본 경험 있으신가요?

아파트에 살다보면 ​ 가끔 저층세대 (1층 또는 2층 에서) 물이 역류되어 세대안으로 오물이 토해내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 ​ 최근에는 그러한 점을 감안하고 아파트 시공시 1층과 2층은 단독으로 배관을 시공한다. 지하 층 비트공간안에 들어가보면 세대 말단에서 지하층 천정에 아래 그림처럼 배관이 즐비하게 설치되어있다. 우리 아파트 지하비트는 층고가 낮아 고개를 숙여 들어가야한다. ​ ​ ​ ​ ​ 딱 봐도 작업하기 힘들게 보인다. ㅠㅠ ​ ​ 지하비트로 진입하기 위한 출입구이다. 사다리를 대고 올라가서 작업하여야 한다. (높이가 아찔) ​ 더욱나 작업을 위해 계단참 위에 비트문을 육각렌즈로 풀어서 개폐 후 들어가야 한다. 아이고 높이가 꽤 된다. ​ 횡주관 청소작업을 하려면 저 비트를 사다리를 타고 올..

주택관리사부산시회 편집국 방문취재 후기(찻집 향수해)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소장님이 편집국 활동을 하고 있어 취재의뢰를 했었다 송정 나홀로 아파트와 다름없는 우리 단지를 나를 보러 오신다니 감개무량 ㅎㅎ 보잘것 없지만 흔쾌히 수락한 터였다. ​ ​ 현재 편집국장님인 김광진 소장님이 직접 전화를 주셔 일정을 잡고 2020년 5월 20일 금요일 4시반 미팅을 시작했다. 4-5명 소장님이 오신다고 했지만 총 3분이 방문하셨다. 직장을 겸하여 편집국 일은 봉사하기때문에 일정잡고 함께 오기가 쉽지만은 않을것이다. ​ ​ 재치있는 편집국장님의 입담으로 편안하게 취재를 시작했다. 사전에 설문지를 주셔서 그 내용들을 토대로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 ​ ​ 형식에 억매이지 않고 수다하듯 대화를 이어나갔고 기억에 남는 애피소드랑 우리 아파트만의 특징적인 부분,..

주식은 복권이 아닙니다. 이걸 봐야해요 / 재파

주식 뒤에는 기업이 있습니다. 주가만 보지마세요 이렇게 하면 돈 다 잃습니다. ​ 주식을 하면서 우리가 모르는 부분이 굉장히 많은것 같다. 오늘은 이러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한다. ​ ​ ​ 주식을 하면서 어떤 부분에 대해 모르냐면은 주식을 볼때 기업을 보지않고 주가만을 본다 주식을 볼때는 그 기업이 얼마나 돈을 잘 벌고 있는지? 해마다 매출이 느는지? 영업이익이 늘어나는지? 이런부분을 체크해야 되는데 당장의 주가가 오르는지 떨어지는지에만 연연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그리고 주가 뒤에 기업에 대한 내용에는 관심도 없고 알려고 노력도 하지 않는다. ​ ​ 주식에 대해 문의하는 사람들을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아~ 지금 삼성전자 주식이 많이 빠지고 있는데 삼성전자를 손절해야 할까요?' '아니면 추가 매..

법원 하자감정시 세대파취작업 자원해 주세요!

입주 아파트에 사신다면 제일 처음 맞이하는 하자종료가 전유부분에 대한 2년차 하자이다. 예전에는 1년차 하자가 별도 있었으나 지금은 2년으로 변경되었다. (입주자에게 유리) 보통 관리사무소에서 하자조사서를 배부해 하자조사를 도와준다. ​ ​ 입주시에는 전유부분 세대 하자는 건설사 A/S팀에 바로 전달되는 구조이다. 하지만 건설사에서는 A/S가 즉각즉각 이루어지지 않은 편이다. 왜냐하면 시공시 대부분 하청을 맡아 공사하는 하청업체에서 A/S를 오기때문에 사실상 하자가 만족스럽지않다. 이는 대형 건설회사도 비슷하다고 한다. ​ ​ 이러한 사정을 잘 모르는 입주민들은 하자처리가 늦어짐에 더욱 화가 난다. 또한 하자 A/S 업체는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다 채워주지 못한다. 시공업체의 하청이라해도 당연 시공업체 대..

아무리 바빠도 E/V 게시판 보는 습관을 가지자

아파트에 보시면 각동으로 들어가는 1층 출입구에 게시판이 설치되어있다. 게시판의 용도는 대체로 관공서에서 주민 전체에게 전달한 각종 공문 및 게시물, 공사계약이나 용역 시 계약서등이 게시된다. ​ 나의 경우는 화재시 대피공간과 환기설비안내문을 상시 연중 게시하고 있다. 세대 화재시 경량칸막이 위치가 안내되어 위급시 칸막이를 부수고 옆세대로 이동 한다든지 대피계단을 이용해 아래층으로 이동한다든지 대피경로를 안내하고 있다. 평소 내가 사는 곳 대피로는 꼼꼼하게 알아두자. ​ 대부분 발코니쪽에 경량칸막이시설이 많은데 대부분 이쪽에 문을 달아 창고로 이용하는경우가 많다. 어쩌면 이게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다. 반드시 탈출할수 있도록 이동 경로를 열어두어야한다. ​ 위급시 촉각을 다투는 시간에 언제 물건들을 치우겠..

금연아파트에 대해 아시나요?

아파트 정문 출입구 배수로 트랜치안에 담배꽁초 들이다. ​ ​ ​ 아파트 공동생활을 하다보니 여름철 층간소음 다음으로 불편을 호소하는것이 흡연문제이다. 화장실에서 환기휀을 가동하면 담배연기가 고스란히 윗집으로 타고 올라간다. 거실 창밖에서 담배를 피워도 연기는 위로 올라가기 마련이다. ​ 최초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금연아파트 추진을 했었다. 현재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우리 아파트 사례를 얘기해 보려한다. ​ ​ 금연아파트를 지정하려면 입주자대표회의를 거쳐 입주민 찬반동의서(50%) 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한다. ​ 서류 검토가 끝난 후 별도 문제가 없으면 금연 홍보 게시물 및 금연아파트 간판과 포멕스로 된 흡연금지 안내문을 준다. (예산에 따라 약 2백만원상당 지원받음) 금연구역 4개소에 금연표지판을 부착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