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 뭉칫돈...개미들 30년물 채권 ETF에 몰려간 이유 올 들어 만기가 30년으로 긴 장기채 ETF(상장지수펀드)에 개인 투자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자 이익은 물론 채권 가격 반등으로 '일석이조' 수익을 낼 수 있어 금리하락에 베팅하는 자금이 집중됐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6월1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미국과 한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ETF 4종을 총 3764억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1415억원을 순매수했고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에 839억원, KBSTAR KIS국고채30년Enhanced를 838억원 샀다.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에도 672억원이 유입됐다. ..